벙어리 장갑끼고 열심히 귀여운 척하던 문모씨가 락커로 변신한지 1년이 넘어가는 군요.
뭐 오인용이다 디씨다 뭐다 -_- 많은 폐설들이 있지만 꾸준한 팬들의 활동으로써 아직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기도 하지요.
워낙 H.X.T. 때 활동이 좋아서 아직 많은 팬들이 그를 따라다녀서 그런게 아닌가 쉽네요.
레드 제플린을 모르는 이름만 락커가 어김없이 헤드뱅잉을 하면서 락같지 않은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는 것 치고는 말이죠. (훗......)
요번에 나온 문군의 2집의 수록된 G선상의 아리아는 많은 놀림을 받고 있는 네티즌을 향해 외치는 노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G선상의 아리아는 유명한 클래식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품위를 위해 즐겨 듣는 노래이기도 하구요. -_-;
가당치도 않게 이 노래의 제목을 따라한 것 조차는 이해가 된답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되는 것은 가사라죠.
"G.가리지마".......
처음에 쥐를 왜 가릴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_-;
하지만 계속 열정적으로 외치며 헤드뱅잉을 하는 문군을 보고 떠올랐습니다.
G.가리지마 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껄이지마" 라고 하더군요.
-_-; 참 황당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음악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하며 나름대로 즐기고 있던 저는..
-_-; 좀 화가 나더군요.
당당하게 지껄이지마라고 외치면서 G.가리지마 로 교묘히 바꾸다니요.
방송심의에 안걸리게 한 것도 있을지 모릅니다. -_-
하지만 우선 랩 같은 것에도 지껄이지마 라는 표현 써도 무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G.가리지마 라고 표기했어야 할까요?
차라리 당당하게 그들을 비난한다던지 괜히 가사를 돌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지껄이지마 라고 표현하는 게 어떻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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