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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러는 제가 정말 싫습니다.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
03.08.29 20:32
조회
459

제 나이 17세,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이 매일 말씀하시길 "내 나이때 공부에 미치도록 파고들어야만 미래에 돈도 펑펑써보고 이쁜마누라도 얻을수있단다. 그러니까 지금 니들 머리에는 공부에 관련되지 않는 모든것들은 다 잊어라. 머 여자친구 만나고 피씨방가고 오락실 가고 그런 미X짓하지말고 공부만해라 공부, 내가 매일 말했지 하루에 공부몇시간이라고? 10시간. 매일 10시간만 공부하면 니들이 원하는 대학교 갈수있다. 알겠냐 제군들?"

이렇게 말씀하시죠. 저는 그럴때마다 어떻게 10시간 공부하냐며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흘려듣곤 했죠.

그러나 오늘 학원에서 선생님 말씀들어보고 선배들 애기 들어보니까, 정말 제가 생각했던 만큼 세상은 만만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늘 하루 제가 커서 무엇이 되고싶은지, 구체적인 계획은 어떠한지 생각해봤죠. 그러나 훗, 저의 꿈 자체가 없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고 싶은 일이 없는것이었습니다.

하 그리고 아까전까지 대입수시모집이라는 대입에 관한 신문자료들을 보고 기사거리를 읽어봤죠. 솔직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의 성적으로는 갈수있는 대학. 갔다고 쳐도 갈수있는 직장을 찾기가 어렵더군요.그래서 저도 오늘부터 슬슬 하루에 한시간만이라도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하는 시간도 차근차근 줄이고 오락실가는것도 줄일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생각만이죠

후훗! 그냥 저의 다짐이었습니다.[-_-;;;그러게 이런거 왜써 어린게!]


Comment ' 7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29 20:34
    No. 1

    아 그리고 저도 몇일간 잠수할생각입니다.[-_-;별로 친한분도 없지만]

    앞으로 남은 2틀간의 방학동안 제가 하고싶은일이 먼지. 제 적성에 맞는

    일이 뭔지 곰곰히 생각해 볼생각입니다.

    모두들 가영님과 함께 섹시한 하루를♥(니가 -_-;;가영님이냐?퍽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8.29 20:36
    No. 2

    엌-_-; (지금 컴백해서 컴백인사 올리려고 왔던 가영이. 당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29 20:43
    No. 3

    으음.. 뱅자님.. 저와 동갑이셨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그 정도는 아닌데.. -_-;;;

    저 스스로가 마음의 압박이.. ㅠ_ㅠ...

    쿨럭.. 공부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08.29 21:41
    No. 4

    어느정도 기초만 있다면,,,고2 여름부터 해도 시간이 널널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관독고
    작성일
    03.08.29 22:54
    No. 5

    공부도 시간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이라도 하면 시간도 없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8.30 01:07
    No. 6

    요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그럴때이지요^^
    뱅자님도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千金笑묵혼
    작성일
    03.08.31 00:01
    No. 7

    뱅자님과 루젼 아우가 크로스 하면 아무것도 두려운거 없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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