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원한 곡주를 마셔 봤습니다^^
할머니 댁 갔는데 웬 곡주(동동주)를 담가 놓았더군요.
물론 어머니께선 이런 술 같은 거 제가 먹는 걸 좋아하시진 않지만,
할아버지께서 술은 어른에게 배워야 하는 거라면서 주셨죠.
캬~ 역시 소주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담근 사람의 훈훈한 정이 느껴진달까요?
하여간 지금 약간 취한 상태인데(그래도 소주9병까지 마셔본 놈입니다.ㅡ,ㅡ;;)
기분 좋네요^^
PS:참고로, 할머니 댁은 인천이며, 집이 우리집 보다 더 좋습니다.ㅡ,ㅡ;; 마당에서(취미로?) 김치 담그고 술 담그고 하시더군요. 글고 피씨방 갈 일도 없어서 좋습니다.^^
세상에, 인터넷 되고 워크3 잘 돌아가는 컴터가 할머니 집 컴터라니...^^ 물론 사촌동생이 컴터 할 나이가 되서 얼마전에 장만하신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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