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남자는 투혼을 불때울 때
또는 의지를 다잡을 때
삭발을 한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 때
삭발을 한다고 합니다.
...
완전한 삭발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반삭발을 해버렸습니다.
덧. 예전의 찰랑거리던 금발이 기억납니다. 긴 머리였을 때는 좋은 기억만 있는데 지금은 별로군요. 이른바 슬럼프인 것 같습니다.
덧덧. 강호정담란 공지글에 이런 류(?)의 글도 올려도 된다는 것 같기에 적습니다.
털어놓고, 털어놓아도 비워지지 않는 것이 석유라면 우리나라에 바치기라도 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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