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관심이 있는 분야의 다큐멘타리 흥행성공이라...
이번 주말에 꼭 보러가야 겠습니다.
‘영매―산 자와 죽은 자…’ 다큐사상 최다관객 동원
[스포츠투데이 2003-09-21 13:00:00]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하이퍼텍 나다에서 지난 5일 단관 개봉된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감독 박기복)가 국내 다큐멘터리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하이퍼텍 나다측은 최근 이 영화가 첫 주말 좌석점유율 68%,개봉 1주 4,580명 관람,좌석점유율 52% 등을 기록하면서 다큐멘터리 개봉 역사상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한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1·2’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하이퍼텍 나다측은 할리우드 대작 영화와 코믹물이 주류를 이룬 추석연휴 동안 화해와 용서라는 ‘굿’ 본연의 정신과 생생한 감동을 전해준 이 영화가 관객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욱이 중·장년층인 40대에서 50대 관객이 대거 극장을 찾아 흥행기록을 경신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영매’는 개봉하기 전부터 박찬욱 감독,봉준호 감독,영화배우 설경구 유지태 등 영화계 인사들 외에 강금실 법무부 장관,김혜순 시인 등 정재계,문화계 인사들도 시사회장을 찾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매’는 이번 흥행기록 경신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서울 압구정동 씨어터2.0에서 상영되는 등 부산 대구 대전 제주 등에서 확대 개봉될 예정이다.
/고규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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