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노트북이 껌값이냐.........?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
03.10.20 20:29
조회
469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트북을 못쓰는 까닭은?

정답은 "의원들이 몸싸움할 때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20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는 노트북을 단상에 갖고 올라와 질의하려던 박원홍 한나라당 의원은 끝내 사용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는 속기사를 제외한 누구든지 노트북을 지참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 때문.

박 의원은 의장단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을 켜서 질의를 하려다 마이크가 꺼지는 수모를 당했다. 박 의원은 결국 전원을 끄고 노트북을 덮은 다음에야 질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같은 일이 벌어지자 박 의원은 질의에 앞서 약 2분간의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도 네티즌들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며 의장단은 물론 국회의원들도 본회의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속기사들도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본회의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유가 의원들이 몸싸움할 때 흉기로 사용된다는 것인데, 이는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며 "(노트북 사용에 주의를 주지 말고) 차라리 국회를 무시하고 넥타이를 안 매고 온 의원이나 주의를 주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국민의 대표인 우리가 네티즌과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며 "단상 위에 5년도 더 된 노트북이 있는데 이것도 바꾸고, 형평성을 위해서 국회의원들 앞에도 하나씩 놓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박 의원은 최근 다수의 의원들이 본회의장 명패를 한글 이름으로 바꾼 것을 가리켜 "이는 한자는 중국 글자, 한글은 우리 글자라는 오해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동북아 중심국가가 된다면서 한자문화권에서 한자를 쓰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를 스스로 고립시키는 짓"이라고 주장했다.

=========================================

푸하하....국민의 대표란다....?

니들이 뭐한게 있다고....그 비싼 노트북을 다 비치하라는건지, 미친놈들......국회서 채팅할려고!!! 하기사, 국회만 가면 쌈박질한것도 자랑스런 일이지!!

역시 국회의원 아xx들은 대단해, 그비싼 노트북을 무기로 사용하고 보통사람들은 꿈도 못꿀 일인데...


Comment ' 1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10.20 20:38
    No. 1

    맞아요-_-;; 박원홍 의원, 한나라당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네요. 행동보다 말을 먼저 하고, 그 말이라는 것도 죄다 따지는 거니.
    보나마나 그 노트북도 국민의 세금으로 사라는 거겠죠-_-;. 짜증;;
    (슬슬 세금이 아까워지고 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0.20 21:02
    No. 2

    노트북을 무기로 사용하다니.. 어이가 없군요.

    저에게 있어서는.. -_-;;;

    노트북은 먼 훗날의 일입니다.

    썩은 놈들.. ;;; 니들 수입 우리 돈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20 21:20
    No. 3

    돈이 남아 도나...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0.20 21:27
    No. 4

    저런놈들을 뽑아줘야하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0 21:59
    No. 5

    도대체 왜 국회에 양복입고만 가야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참새사랑▩
    작성일
    03.10.20 23:07
    No. 6

    國會는 국민의 대표들끼리 모여서 國政 懸案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입니다. 즉 한사람 한사람이 國民의 代表하는 소리입니다(뭐 그만한 자질이 있는 가에 대한 논의는 뒤로 하고). 대표와 대표가 만나는 자리이므로 서로가 대표임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禮儀를 갖추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회에서 正服을 해야 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 입니다. 요즘(아니 옛날부터) 국회에서 하는 짓을 보면 서로가 국민의 대표임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지만......

    둘째로 노트북 사용에 대해서는....... 박원홍의원 말처럼 흉기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사용해도 무방하겠지요. 컴퓨터란 文明의 移器를 사용하므로 인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차라리 권장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오히려 凶器로 사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사용 못하게 한다는게 좀 이상하며, 그렇게 국회가 움직이고 있다는것에 대해 심하게 背信感 마저 느껴집니다.

    셋째로 제가 이런 내용의 글을 쓰는것은 한쪽만 보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이세상은 陰이 있으면 陽이 있고, 陽이 움직이면 陰은 그 뒤를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자칫 한쪽만 보고 걷다가는 다른 한쪽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 하니까요. 스스로의 손으로 뽑지 않았기 때문에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자칫 당신의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도 당신이 무시하는 국회의원처럼 무시를 당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스스로의 일에 스스로가 책임을 지는 방법입니다. 만일 선거권이 없으시다면 당신께서 선거 권을 갖게 될때, 그때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진정한 국민의 대표를 뽑으시면 됩니다. 현 우리나라 국회의 운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해서, 민주주의라는 정치 이념이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정권에서 비롯된 파시즘(fascism)의 시작이 이와 비슷했기에, 老婆心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0.20 23:54
    No. 7

    '동북아 중심국가가 된다면서 한자문화권에서 한자를 쓰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를 스스로 고립시키는 짓'
    이거... 동북아 중심국가가 되려면 한글을 전세계에 널리 퍼트리고 다듬을 생각을 해야지 남의 나라 글을
    앞장서서 쓰자는 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한자가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깊이 파고 들어있고 쓰고 있지만 한자를 배척하자는 것도 아니고 우리글을
    주로 쓰자는게 고립을 자청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1 00:00
    No. 8

    어이가 없군요.
    우리나라 국회의 암울한 현실에 한숨만 나오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3.10.21 00:56
    No. 9

    헉.......한자가 많아서 읽기 힘들당....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용접공박씨
    작성일
    03.10.21 07:54
    No. 10

    국회의원들이 채팅씩이나 하겠습니까?
    제 생각에는 고스톱이나 맞고가 아닐까 하는데요.....

    무기로 사용된다면 엘씨디 모니터에 컴이나 한 대씩 하면되지.....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행동에 찬성합니다.
    노트북 사용하게 해 봤자 비서들만 골치아파 지겠죠.....사용법 열번을 가르쳐 줘도 열한번을 잊어먹을게 뻔합니다. 여지껏 잊어먹은 공약이 얼마나 되는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66 솔직히 나는 정모 가는게 두렵다! +10 ▦둔저 03.09.22 531
14165 꺄하하하~ 텍스트 머드 무협 게임! +8 백아 03.09.22 775
14164 메인보드를 구했습니다. 유니텍-6163pro 입니다. +1 Lv.1 [탈퇴계정] 03.09.22 266
14163 작가 연재란 비밀 게시판의 비밀(?!) +7 Personacon 검우(劒友) 03.09.22 452
14162 대도오?? +1 Lv.42 학도병 03.09.22 292
14161 돌아버릴것만 같은 월요일의 밤. +6 환사 03.09.22 293
14160 illusion - 이모티콘 퍼레이드... /(+ _ +)/ +6 Lv.1 illusion 03.09.22 1,739
14159 [펌]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1 Lv.1 have fun 03.09.22 291
14158 illusion - 그 예순 아홉번째 이야기 - 습관 +2 Lv.1 illusion 03.09.22 318
14157 이봐.. 내 코좀 건드리지 말라구... ㅠ_ㅠ.... +9 Lv.1 illusion 03.09.22 271
14156 드디어..... +5 Lv.1 유키한재치 03.09.22 237
14155 한달 동안 흘린 눈물이....흑흑 +6 Lv.33 장군 03.09.22 294
14154 [잠수] 잠수합니다..완벽하게... +5 Lv.1 미르엘 03.09.22 330
14153 [펌] 이런PC보셨슈?^^(튜닝 PC 의 결정판) +17 Lv.1 푸른이삭2 03.09.22 664
14152 배틀 로얄이라는 게임 아시나요? +18 Lv.1 swordlan.. 03.09.22 876
14151 라면 맛있게 끊이는법좀.. +16 Lv.64 호랭이 03.09.22 470
14150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 젊은이들. {퍼온글} +6 Lv.99 가류운 03.09.22 526
14149 조폭 마누라2의 위기....ㅡㅡ; +7 Lv.5 용호(龍胡) 03.09.22 902
14148 술퍼의 집을 공개합니다..ㅠㅠ +18 Lv.1 술퍼교교주 03.09.22 631
14147 오랫만에 새로운 스팸메일을 받아본듯... +3 Lv.64 호랭이 03.09.22 388
14146 ‘영매―산 자와 죽은 자…’ 다큐사상 최다관객 동원 +3 Lv.39 매봉옥 03.09.22 531
14145 떼돈벌기 위한 설계사의 조건과 보험가입 요령 +1 Lv.39 매봉옥 03.09.22 298
14144 시험보고 왔어요... +5 Lv.1 예휘 03.09.22 319
14143 장영진 아시는 분^^ +13 Lv.1 봉개 03.09.22 450
14142 [펌] 주차 정보 (딱지 안 끊는 장소) +8 연녹천 03.09.21 566
14141 [긴급요청] 2주일 마다 이어지는 패냐의`~~노래~~추천!!! +8 Lv.1 미르엘 03.09.21 359
14140 술취해 딸 잡고 인질극. +3 백아 03.09.21 330
14139 성형 두 군데밖에 안했어요^^+ +6 백아 03.09.21 475
14138 오늘 SBS에서 키스 오브드래곤 하네요^^ +3 백아 03.09.21 310
14137 [펌] 모범답안지 +2 Lv.1 목고고 03.09.21 57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