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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담(可談)] 음..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11.09 17:32
조회
213

선생님들이 토욜날 엄청난 압박을 주시드라구욤-ㅁ-

에..

다음 해에는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실업고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하도 인문계, 특목고로 쏠리니까 실업고에는 지원자가 아주 적다는 것이 실정.

때문에 저희 학교에서도 약 100~150명 정도를 실업고로 떨어뜨린다네요.

학원 선생님께서 아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공부도 잘해서 외고를 지원했는데 그만 떨어져서 실업고로 가게 되었습니다.

실업고 가서 전교 1등 해서, 내신 만점받고 좋은 대학 갈거라고 큰소리 빵빵 치기에

풋 하고 웃어주셨다는데...

다음에 보니, 머리가 완전히 펑크더라군요. 두번째로 보니 입술 뚫고..-_-;

결국에는 자퇴했다는 소식만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실업고는 사람 망쳐놓는 곳이라네요.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실업고 가서 왠만큼 공부한다고 해도

기초적인 지식이 없기에 대학 가도 적응을 못 한다고 하구요.

후유..

학원체제가 내년부터 전체 외고지향으로 바뀐다고도 합니다.

인문계 지원해도 실업계로 떨어질 가능성이 반반이라고요.

휘유..

심경이 복잡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09 17:36
    No. 1

    흐으음.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머스크
    작성일
    03.11.09 17:40
    No. 2

    그...........선생들이 하는 헛소리중에...........

    인문계가서 꼴등할빠에.......실업계가서 1등 하라.

    이러는데 이거 영 헛소리 입니다.................

    제가 중 3때도 그렇게 말 하더구마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09 17:45
    No. 3

    실업고라고 해서 무조건 안좋다, 라는 편견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실업고에 대한 기본적인 시선이 안좋은 것인데, 그런 것 또한
    버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물론 모두 좋은 건 아니지만,
    어찌 보면 미래가 불안전한 인문계 학생보다는 확실히 실업고에 가
    서 공부하는 게 나아 보일 때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09 17:47
    No. 4
  • 작성자
    Lv.3 머스크
    작성일
    03.11.09 17:50
    No. 5

    "칠정선인"회원님.

    실업계는 ..흔히 말하는 날라리 중의 날라리가 많이 가더군요......

    그런곳에 가서도 맘 잡고 공부 열심히 하려고..해도

    환경이 받쳐 주질 않습니다.

    물론....실업계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많이 있지만......

    영 헛소리는 아님니다....

    제가......귀가 하다가 간간히 실업계에간 중 3친구를 만나는데.......

    착실히 살고있지는 않는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1.09 18:49
    No. 6

    -_-;; 확실히 실업계쪽이 좀 그렇지..질이..

    공고는 말할필요도 없고..흠...

    역시..우리나라교육이 문제야..ㅋㅋㅋ

    다 가서 쥐어뜯리버릴까 보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09 18:56
    No. 7

    가영님...

    님도 이제 '공부'라는 단어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다만 2~3시간이라도 열심히 공부하세요. 학원에 가서 수업듣는다고, 그것이 님의 공부량이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3년... 딴나라 얘기 같고, 먼나라 얘기 같겠지만,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인생의 쓴맛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실업계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업계를 통해서 대학 가려는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대학을 가려면 인문계 진학고등학교로 가는게 정석입니다.


    공. 부. 하. 세. 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11.09 20:42
    No. 8

    미주랑님 말씀이 맞습니다.
    하루에 1시간만이라도 공부하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열심히 노세요.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하고 싶은 것도 마음 껏 하고 노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11.09 20:45
    No. 9

    음. 제가 중학교 나온지 꽤 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인문계 가는 것이 힘드나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단 말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09 21:06
    No. 10

    정석~~!!
    제가 제일 아끼는 책이기도 한.....정석~~!!
    정석을 보십쇼~
    그럼 길이 보입니다~~!!!
    기본은 그저 기본일뿐...실력정석을 읽으신다면...당신은 고수~!!乃
    진심으로...정석을 보십쇼....
    고등학교 가기전에 정석은....갓 태어난 아이에게 행해지는 벌모세수와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09 21:19
    No. 11

    근묵자흑이란 말이 생각나는군요.
    실업계 학생 전체가 불량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인문계에 비해 불량학생들의 비율이 높지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선량한 학생들도 휩쓸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이 또래집단의 위력이라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실업계에서 열심히 생활해나가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이런 말은 잘못된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09 21:24
    No. 12

    의지가 강한 그대라면 실업고 쪽으로 가서 열심히 공부해 대학 가는것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으나...
    대체로, 분위기에 휩쓸리기 마련이죠.
    뭐, 인문계 가서 어중이 떠중이로 지내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어쨌든 신중히 결정하세요 가영... 이 버모는 뒤에서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겠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09 21:32
    No. 13

    실업계 확실히 많습니다. 그러나 인문계도 업는것은 아닙니다. 실업계보다 조금 더 적어서 그렇지..
    그리고 실업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한다는 의지만 있으면 말이죠. 그러나 아랑전설님의 말처럼 근묵자흑. 몇명의 속된말로 양아치들이 있으면 분위기에 쑤욱 흡쓸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구요? -_-;; 양아치가 되는 수밖에 없겠죠.

    하여튼 결론은 만일 저라면 그래도 인문계를 갑니다.(글구 태무천룡님 ㅠ_ㅠ 병훈 고등학생인데도 아직 정석 사놓고 풀지 않고있어요 ㅠ0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1.09 22:05
    No. 14

    인문계건 실업계건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위의 환경도 중요하지요.

    저희 반의 경우는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공부하기가 편하더군요.

    가영이가 옳은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09 23:06
    No. 15

    일루젼님 말에 올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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