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토욜날 엄청난 압박을 주시드라구욤-ㅁ-
에..
다음 해에는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실업고로 떨어진다는 겁니다.
하도 인문계, 특목고로 쏠리니까 실업고에는 지원자가 아주 적다는 것이 실정.
때문에 저희 학교에서도 약 100~150명 정도를 실업고로 떨어뜨린다네요.
학원 선생님께서 아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공부도 잘해서 외고를 지원했는데 그만 떨어져서 실업고로 가게 되었습니다.
실업고 가서 전교 1등 해서, 내신 만점받고 좋은 대학 갈거라고 큰소리 빵빵 치기에
풋 하고 웃어주셨다는데...
다음에 보니, 머리가 완전히 펑크더라군요. 두번째로 보니 입술 뚫고..-_-;
결국에는 자퇴했다는 소식만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실업고는 사람 망쳐놓는 곳이라네요.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실업고 가서 왠만큼 공부한다고 해도
기초적인 지식이 없기에 대학 가도 적응을 못 한다고 하구요.
후유..
학원체제가 내년부터 전체 외고지향으로 바뀐다고도 합니다.
인문계 지원해도 실업계로 떨어질 가능성이 반반이라고요.
휘유..
심경이 복잡합니다.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