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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이
작성
03.11.16 23:46
조회
305

* 우구당천하! 우구당으로 오세요! *

처음이라 진짜로 약간(음.. 약간-_-;?) 긴장되었습니다~

가는 지하철을 타는데, '버들언니가 안 오면 쪽팔려서 우야지?'

'설마 아무도 안 오는 건 아니겠지?' '아무도 말 안 걸면 우야지ㅠ.ㅠ?'

하는 잡생각이 떠올라서, 지하철에 들여놓는 발걸음이 다소 무거웠다죠.

딱 출구에 가니까, 너굴당주님, 검마오빠(인사도 안했는뎅. ㅎㅎ;),

패냐오빠 셋이서 나란히 서 있더군요.

너굴당주님께 껌하나 얻어서 씹으면서 사람들을 기다리니 몇몇 모이고..

근처 피자집(?)으로 갔죠~

점심때 칼국수 먹은 걸 후회했습니다ㅠ.ㅠ 껌처럼 씹히는 피자라니요~

처음에는 열 명도 체 돼지 않았는데, 기다리다 보니 예약해 놓은 방(?)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이 오더군요~

결국 밖으로 옮김. ㅎㅎ;;

가영이는.. 령언니, 너굴당주님, 효현오빠랑 같이 앉았다지요.

오옷, 스파게티 조금에 피자 한쪽 반, 치킨 한 조각을 먹은 가영이.

칼국수 두 그릇을 헤치운 것에 비하면 놀라운 위장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ㅎㅎ;

근데, 맞은편에 앉은 효현오빠..ㅡ.ㅡ;;

처절하리만큼 열심히 우걱우걱.

조금 후에 도착한 칠정오빠와 너굴당주님의 합공 다구리에도 불구하고

귀여울 만큼 열심히 먹더라구요~

(으음, 복스러워라. +_+)

칠정오빠는 옆에서 계속 '가면을 벗어라, 가면을 벗어라~'

암튼 내숭 부리지 말라고 쿡쿡 찌르는데..

약간 긴장이 돼서 말이죠ㅡ.ㅡ;;

한동안 담소를 나누다가 (사실 가영이는 별말 없었고, 거의 다 너굴당주님과

칠정오빠의 담소) 몇몇은 집에 가시고 노래방에 갔다죠~ㅎㅎ

검마오빠의 서커스 매직 유랑단, 진짜 멋졌죠.

또.. 당주님의 노래솜씨에 걍 뿅 가버렸다죠.

합일군의 재밌는 목소리, 루젼오빠의 감미로운(?)목소리,

버들언니와 령언니의 이쁘고 다소곳한 목소리와

칠정오빠의 약간 느끼(ㅡ.ㅡ?) 하면서도 멋진 목소리,

그리고 가영이의 악악거리는 노래까지.. ㅡ.ㅡ;

사방에 검은 오라를 뿜고 다니던 백아오빠와

목소리가 멋진 치심님, 와서 한곡도 안 부르셨지만 영원한 우구당의 기둥인

치우천왕님, 그리고 그 자리에 오신 수많은 우구당 동도분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멋진 넘버원을 뽑으라면..

역시 효현오빠죠! ㅎㅎ!!

이효리의 텐미니츠를 부를 때 그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버들언니와 령언니는 웃느냐고 배꼽 달아나고,

가영이는 긴장만 안했으면 방바닥 굴렀을 겁니다. ㅎㅎ!!

아아, 미안해, 효현오빠~ㅎㅎ;

(내심 그동안 쌓아왔던 효현오빠의 이미지가 망가졌다고 생각 中)

이래나 저래나 무쟝 즐거웠습니다. ㅎㅎ;;

에효, 오늘도 암튼 무쟝 즐거웠슴돠.ㅎㅎ

우구당 동도분들, 가영이 꿈 꾸시고

예쁜 밥 많이 먹으세요~


Comment ' 16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3:49
    No. 1

    앞으로 내 별명이 검은오라가 되는 건 아닐지-ㅁ- 심히 두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52
    No. 2

    흠..효현님이 많이 먹었다니..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52
    No. 3

    근데 백아님이 검은 오라를 뿌렸단말이 무슨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11.16 23:54
    No. 4

    검은오라 백아. -ㅅ-
    이번기회에 닉을 바꾸는게 어때?;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56
    No. 5

    이번에.......많은 사람들이 가영님의 얼굴을..봣겠군..베일에 싸여 있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11.16 23:57
    No. 6

    사진도 찍었따던데..
    조만간에..볼수있겠군..후훗~+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3:57
    No. 7

    이봐 반디--++
    난 검은 오라가 아니란 말야!!
    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11.16 23:59
    No. 8

    ㅎㅎ 그러고 보니..백아 너 아이콘도
    검을 오라같군...역시 딱이다.
    누가 지엇는진 몰라도..딱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7 00:00
    No. 9

    ㅠ_ㅠ
    그래 나 검은 오라다!
    (망연자실 그리고 포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7 00:02
    No. 10

    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11.17 00:10
    No. 11

    ㅎㅎ너도 인정했꾸나~
    역시 너도 맘에 들엇떤게 분명하군~ㅎㅎ
    여튼 축하해~새로운 별호가 생기다니~
    어서 바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7 01:38
    No. 12

    표절도로 교묘하게 가려진 가영님의 진면목.
    아쉽습니다.

    *추신*

    백아님, 검은 오라를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어두운 것이 뭐가 나쁘단 말입니까.
    다 개성입니다.

    *추신2*

    그래도 검은 오라는 지양하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1.17 10:47
    No. 13

    오늘은 가담 안 붙이셨네.. 깜빡하신거 아닙니까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17 16:05
    No. 14

    내 목소리가 왜 느끼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17 16:28
    No. 15

    느끼느끼~ 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7 17:50
    No. 16

    아랑님...!
    표절도 라니요...ㅠ.ㅠ
    운곡 님의 표변도 입니다.
    참고로 제 것이구요..흠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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