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 지금으로부터 몇 십년전. (몇 백년전일지도 모름.)
주인공 : 아자자
#1. 어두운 밤 골목
아자자 : 뚝방 좀 가도~~
여인1: (머리를 보며 황당하다는 듯) 웃겨, 정말!
아자자 : 뚝방 가까?
여인2: (팔장낀 암영을 보며) 자기야, 이상한 거지야.
암영:불쌍하니까, 10원만 주자.
아자자, 암영에게 받은 10원으로 딱지 인형을 샀다.
#2. 뚝방
휘몰아치는 태풍 앞에 홀로 선 아자자, 품 속에서 딱지 인형을 꺼내 본다.
아자자: (딱지 인형 속의 삼목녀를 보며)
자기야! 이것이 나의 첫경험일 줄은...
쪽! 쪼오오오오오옥! 쪽!쪽!쪽!쪽!쪽!
아자자의 뒤로 순박한 신독이 걸어가며 혀를 찬다.
신독 : 쯧쯧! 더럽게 배가 고픈가 보군. 염손가? 종이를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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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자자님의 첫키스의 추억, 뚝방의 사건사고 24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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