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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두사부일체가 재미있던가요??

작성자
해래
작성
03.12.16 12:03
조회
405

전 해외거주한지 오년째 되는 교포입니다..

한국영화를 가끔보는데, 며칠전엔 두사부일체를 보게 되었습니다.

중반 이전부분 까지는 그래도 봐줄만 했는데, 중반이후부터

피튀기는 싸움 중간중간 웃기려고 드는데 더이상못보겠더군요...

그래도 꾹참고 끝까지 보긴했습니다.  

근데 오늘 네이버에서 뉴스를 읽는데

네티즌이 두사부일체가 젤재밋다고 투표 했다더군요..

전 분명히 별로 였는데, 남들은 재밋었다니..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삼년전에 한국나갔을때, 엽기적인 그녀를 보았었는데,

모두 웃는 부분에서 전 이상하게 웃음이 안나오더군요...

그때 느낀게 제가 다른 문화에서 몇년살다보니, 느끼는것도 다른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많이 다르다고는 할순 없던게, 신라의 달밤이나, 친구는

재미있었거든요.. 클래식도 괜찮게 봤고요...

그래서 한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두사부일체가 정말 재미있었습니까??

(물론 두사부일체가 잼없었다 이렇게 비판같은걸 하려는건 절대 아닙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91 mr*****
    작성일
    03.12.16 12:19
    No. 1

    그냥 개인차입니다.

    왜냐면 [엽기적인 그녀]같은걸 엄청나게 좋아하는 외국인도 꽤 많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2.16 14:02
    No. 2

    두사부일체..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두사부일체 같은 경우는 한국의 실상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어야만이 웃을 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12.16 16:21
    No. 3

    저는 재밌게 봤어요-
    너무 심하게 때리지 않나 싶은 장면도 있었지만, (맞는 배우가 불쌍해서요;)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뒷부분에 가서는 쪼끔 울기도 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12.16 17:12
    No. 4

    두사부 일체의 컨셉이 만화 "차카게 살자"에서 빌려온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거의 같다고 하더군요. 영화사에서야 부정하고 있지만 나온 시기를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촉풍
    작성일
    03.12.16 18:40
    No. 5

    마지막에 스승의 은혜...압권! 정운택의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연기를 다 뒤덮고 최고의 코믹 장면으로 각인된 스승의 은혜 격투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2.16 20:30
    No. 6

    저도 해래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두사부일체에 대해서요. 대낮에 조폭들이 훤히 보이는 학교 앞 대로에서 패싸움을 하는데, 이것부터가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설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3.12.16 21:21
    No. 7

    한국의 실상이요?

    저는 그런거 관심도 없는 불량시민이라서 그냥 작품에 대한 것만
    재미있게 보려는 체질인데요,
    대체 뭡니까? 대개의 코미디는 무조건 웃어라라고 강변하는 듯해
    서 실망하는 편이지만, 그건 도가 지나친 작품중에 하나였을 뿐이
    었습니다.
    감독이 그 작품전에는 CF감독으로 활약하셨다고 하셨지요. 그래
    서 화면에 대해서 감각이 있었다는것은 충분히 인정할 수 있었습
    니다. 하지만 그것만 있을 뿐이더군요.
    스토리의 흐름이 에피소드식으로 나열된다 하더라도 웬지 끊긴
    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게다가 분위기도 종횡무진으로
    일관성이 없었다는 생각도 은근히 들고요.
    제 기준에서는 별다섯개에 별 2개 내지는 1개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3.12.16 22:28
    No. 8

    솔직히 재미없었어요-_-;;;

    처음부분까지는 볼만했는데 중반들어가면서 억지 스토리 전개에 사건 진행도 뚝뚝 끊어지듯나가고-_-;;;

    아무튼 전 별루였슴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하한
    작성일
    03.12.16 22:32
    No. 9

    그당시 화산고가 보고싶었는데 매진이라 본 영화였는데 1/5 정도만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내용전개도 이상하고 만약 비디오로 보았음 끝까지 못보았을 것입니다. 비디오 가문의 영광도 앞에 조금만 보고 끝까지 다 못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고등학생들이 꽤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면 같이 웃고 떠들고 하는 분위기에 휩싸여서 재미있게 보기도 합니다.
    전 정말 그영화가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이유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도 이게뭐야 싶었지만 두사부일체보단 좋았습니다. 또. 전 화산고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것도 첨부터 끝까지 엄청나게 재미있었습니다.(제주위에 재미있단 사람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03.12.17 04:07
    No. 10

    개인 취향이지만 전 아무재미가 없던 것은 물론이고.. 비데오 대여료 1000원이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예비군 갔다 오면서 차 얻어탄.. 저보다 고참인 아저씨 분은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로 두사부일체를 꼽으시더군요 -_-ㅋ..
    그 감독이 만든 영화로 이번에 낭만자객이란걸 만들었다는데.. 전 그 영화를 피해가기 위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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