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에서 이막수가 부르던 노래가 금나라 사람 원호문(元好問:1190~1257)의 명작 '매피당(邁陂塘)' 이라는 것으로 유명한 구절이 아래와 같습니다.
問世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게 하는가?
신조협려에서 이막수라는 악인의 내면을 너무도 잘 표현한 부분이기도 하고 그녀가 불속으로 들어가며 처절하게 불러 가슴을 찡하게 하기도 했죠.
이런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한시나 노래를 찾으려고 눈빠지게 찾아봐도 비슷한 것이 보이지 않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침을 꾸벅 ㅜㅜ
저도 소설하나 취미삼아 써보려고 하는데 이런 것이 필요한데 비슷한 것도 안보이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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