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바람피다가 여자한테 걸리면 따귀맞는게 당연하고
혹자는 잘때렸다고 박수까지 치던데...
여자가 바람피다 걸려서 남친이 여자 따귀치면 짐승이라하고
뭔 개념이 이렇습니까?
여성은 존귀하니 존중하고 감싸줘야한다?
개풀뜯어먹는 소립니다. 죄졌으면 똑같이 받아야죠
아 그렇다고 남자던 여자던 때리는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차별 대우는 하지말자는게 요지임...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자가 바람피다가 여자한테 걸리면 따귀맞는게 당연하고
혹자는 잘때렸다고 박수까지 치던데...
여자가 바람피다 걸려서 남친이 여자 따귀치면 짐승이라하고
뭔 개념이 이렇습니까?
여성은 존귀하니 존중하고 감싸줘야한다?
개풀뜯어먹는 소립니다. 죄졌으면 똑같이 받아야죠
아 그렇다고 남자던 여자던 때리는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차별 대우는 하지말자는게 요지임...
제 생각으로는 양성평등으로 치자면 원래 때려도 된다는
입장이 나오지만.. 솔직히 양성평등의 개념을 버리고
여자와 남자가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신체적인 결함을
따져놓고 생각한다면..
둘 다 때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성적으로는 그렇다쳐도 제가 그 남자 입장이 된다고
한다면 저도 무지하게 열받겠죠-_-;
그렇다면 안때리고도라도 남자의 원한을 알 수 있게 해줄 정도의
언사나 모멸감은 줘도 괜찮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밑에 소울블루님의 글에 달린 제 댓글처럼..
저 였다면 냉수컵에 물 짜릿하게 껴 얹은 다음에 이러겠죠..
"그 얼굴값 하느라 니도 고생이 많다."
올해 초 ‘타임’지 아시아판은 한국 남성의 65%, 여성의 41%가 외도를 한 적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세계 각국 40∼80세 남녀의 성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관한 ‘화이자 글로벌 보고서(2003년 발간)’에 의하면 ''''혼외 정사를 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에 한국남성 34.1%, 여성 18.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겨레21>과 <바람난 가족> 제작사인 명필름이 공동으로 전국의 기혼 남녀 3857명(남자 2175명, 여자 16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의 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남성의 42.2%, 여성의 19.9%가 배우자 이외의 ‘애인’을 사귀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혼외 성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성의 67.7%, 여성의 12.3%가 있다고 응답했다.
부부의 성생활이 즐겁다는 응답이 남성 39.5%, 여성 36.4%나 됐지만, 배우자 이외의 이성과 관계를 갖고 싶다는 응답도 남성의 83.8%, 여성의 49.4%에 달했다. 대부분의 남성과 절반 정도의 여성이 ‘혼외관계’에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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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얘기죠.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훨씬 바람에 관대합니다.
바꿔 생각하면 남자는 바람을 훨씬 가볍게 생각하고 여자는 남자에 비해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남자는 자기의 바람을 그럴수있지 정도로 생각한다면 여자는 따귀를 날리고 싶은 일이겠지요.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싶다면 모두가 같이 바람을 피우는게 현실적이지요.
' 여자와 남자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힘이 다릅니다. ' 는 이유로 모든게 용서가 되나요?? 그러면 진짜 머리가 비상한 사람한테
'너는 타고난 머리가 있으니까 우리보다 우월한거야' '
너는 우리보다 타고난 머리가 있으니까 우리보다 잘되는게 당연한거지. '
이렇게 넘기십니까??
또 한, 소설로 빗대어 말하는건 좀 그렇다 보여집니다. 소설은 주로 남성이 씁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남자의 본성이 드러나죠. 귀여늬의 소설을 보면 거의 남자 두명이 여자 한명을 좋아하는 내용이죠.
그리고 저는 남녀평등 외치는 여자들 그리 싫어 하지는 않습니다만, 남녀평등 외치는 여자가 난 연약한 여자니까 이것좀들어줘 난 예쁜 여자니까 이것좀 사줘 등등의 말을 하는것(물론, 극적인 상황을 위해 오버를 했습니다.)을 보면 엄청 싫어지더군요.
싸우다가 정말 화가나서 손이 올라갔다가 순간 "여자는 때리면안돼, 남자가 참아야지, 여자는 약하니까, 여자 때리는남자" 등등의 세뇌가 머리를 스치면서 손내려본 경험있는 남자분들 한둘이 아닐텐데요.
화는 나고 차마 때리진 못하겠고 "에이, 저게 여자만 아니면" 운운하다가 여자들에게 더 공격받죠(경험담 120%). 앞에선 "때려봐 때려봐" 이짓거리 -_-;;;;;;;;;;;
여자를 때리는건 정말 인간말종이던지, 저 세뇌를 순간 잊을정도로 상대에게 분노할경우라는거죠...
솔직히 남자들이 세뇌라인에 걸려서 멈칫멈칫할 정도의 분노를 여자가 느낀다면 마음놓고 남자때릴것 같습니다..
애인사이든 부부사이든으로 상대방이 바람을 피면, 그건 남자 여자 할거없이 몹쓸짓이지요... 그런 여자는 좀 맞아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없긴 없지 않나요;
제가 학창시절에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매를 맞는데
허벅지에 몽둥이로 5대씩 맞는건데, 저는 그거 맞고 그다음날 바로 멍들고 휘청휘청거리고 남자아이들은 아무 변화없이 돌아다니더라구요 ㅠㅠ 부러운것들...
거기다 키가 좀 작은 남자애랑 싸우게 됬을때도 손목을 확 쥐어잡히는데 눈물 빠지도록 아프던데요 ㅠㅠ...
한국사회는 어떤쪽으로 보면 남자에게 관대하기도 하고
어떤쪽으로 보면 여자에게 유리하기도 하고... 아리송해요~ 모순적임..
전 그렇게 남자를 탓하는것 같진 않던데...
물론 여러분이 살아오신 환경이 저랑 똑같지는 않을테니 단언할순 없지만 적어도 저는 이유 있는 상황이었을 때 남자가 여자 싸대기 한 번 쳤다고 몹쓸놈이란 소리 듣는건 못봤네요.
힘센 여자가 약한 남자 때릴 때 그걸 "그럴수도 있지"라며 그냥 넘기는 사람 없을걸요 그 힘센 여자가 호되게 혼나지...
남자가 여자를 때리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라
힘센애가 약한애를 때리면 안되는겁니다..
그리고 여성우대>남성우대라기보다는 그냥 어떤면에서는 남자가 더 이득이고 어떤면에서는 여자가 더 이득이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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