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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
04.01.15 01:27
조회
485

아카데미 완성 전에는 정담란 출입을 자제하려 했지만(너무 중독성이 강해) 아래 글을 보니 터질 것 같은 열혈(熱血)을 참지 못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진...

말만 보면 진짜 폼나는 단어지요.

그런데 내실을 보자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저도 머리가 커 보니 알겠더군요.

그 당시 저희 또래가 했던 비행이 얼마나 유치한 것인지 말입니다.

사실 일진이라고 해봤자 좋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장점이라면 질 안 좋은 친구들이 양산되는 정도일까요?

일진이라고 하면 매일 싸움만 하는 것?

그것은 아닙니다.

일대일, 피끓는 사투.

그런 것 일절 없습니다.

녀석들의 싸움은 언제나 패싸움입니다.

학교 대 학교의 패싸움 말이지요.

정정당당이고 뭐고도 없더군요.

진짜 일대일 남자의 대결 같은 것, 제 학창시절에 한해서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매일 나누는 이야기는 소모적인 연예인 이야기나 음담패설 정도일까요?

(그 당시에는 디아블로2 초창기라 디아블로나 리니지 이야기로 수업을 지세우던 기억이 나는군요.)

나이트에 나이 속이고 들어가 봤자 돈만 깨지고 재미도 없고 피시방에서 학교 빼먹고 밤 새는 것도 종래 후회가 되는 경험이었지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때의 경험은 백수가 되기 위한 기초 훈련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

(차라리 멋진 깡패라면 한이 없겠습니다.)

고 2때인가?

일진이라고 어깨 좀 피고 다니던 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편의상 L군이라 명합니다)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지만(성격이 워낙에 나대는 스타일이라 저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싫어하는 녀석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거슬리는 것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에게 대드는 정도랄까요?

(수업을 좋아했다기 보다 녀석이 나대면 교실 전체가 시끄러워져 잠을 잘 수가 없었기 때문에...였다는 불순한 이유입니다. 사실 좋아하는 수업인 국사 시간이나 국어 시간에는 저도 잘 들었지요.)

만만해 보이는 선생님 한명이 있으면 수업 시간 내내 방해를 하는 것이 녀석의 수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윤리 선생님(성격도 좋고 나이도 어린 편이라 학생들과 터울없이 지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을 골탕먹이다 상스러운 말이 튀어나온 것 입니다.

아마 "18" 이었던 것 같군요.

물론 선생님을 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변 친구등을 향한 것이었죠.

그런데 이 날 녀석은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맞았습니다.

윤리 선생님이 어찌나 화가 나셨는지 녀석의 머리 끝을 잡고서 교실 뒤로 집어 던지시더군요.

(저는 그 분의 호리호리한 몸매에서 그런 괴력이 발휘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빗자루 하나를 집으신 선생님의 잔인한 유린이 시작된 것 입니다.

"악, 끄아어에야! 아흑, 크흐흑! 꺄흣!"

위와 같은 신음성이 교실을 매웠습니다.

아픈 부분은 골라서 치시더군요.

때리는 것에 멈추지 않고 찌르고 후비는 공격은 가히 무림일절로 평가받을 정도였으니까요.

잠시 후...녀석은 놀랍게도 울면서 선생님에게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한 번만 봐달라고 말입니다.

아무리 죽도록 맞아도 남자라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입에 담은 것 입니다.

그러고도 다음 날이 되자 성격 어두운 아이들을 쥐잡듯 헤집고 다니는 녀석이 L군이었습니다.

뭐, 이 정도입니다.

사실 폼 잡고 다녀도 내실은 아무 것도 없지요.

(대부분의 일진이 이런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상식하에서는요. 이것은 독버섯과 같아서 전승되고 퍼지면 퍼졌지 낭만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근성도 없고...

-근성이란 것은 참을성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학교 다니기 싫어 규칙을 어기는 자가 어찌 참을성을 논할 수 있겠습니까. 럭키짱의 근성은 진정한 사나이의 근성에서 벗어나는 저질 근성입니다.

의리도 없지요.

-진짜 의리가 무엇인지는 사회에 나가서 연락을 한 육개월 정도 끊고 있다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사는 것도 바쁜 실정에서도 상대방을 잊지 않고 교분을 맺을 수 있는 이해심. 그것이 바로 진정한 의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참고로 제가 고교 시절 어울리던 녀석 중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는 단 두명입니다.

일진이라고 해서 늑대라고 할 수도, 평범한 일반 학생이라 해서 순진한 양이라고 할수도 없는 것 입니다.

사실 모두가 생각하는 일진의 이미지(뽕 맞고 학교에 두 명이 들어가 세명이 나오거나 사람 반 죽이는)를 가진 막 나가는 학생들은 학교에 구애되기 보다 주유소나 나이트 기도(전문 용어입니다)로 활약하는 편이더군요.

근처 야산(혹은 뒷산)을 한번 가보십시오.

그런 부류의 사나이와 여인네들을 자주 접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대신 상당한 위험은 감수하셔야겠지요.

(싸움도 싸움이지만 멀쩡히 지나가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으면 장사가 없습니다. 영화에서 맥주병, 소주병으로 얻어맞고도 주인공은 잘도 일어나던데 실제로 맞으면 거의 사망이니까요. 둔기로 얻어맞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편이 머리에 박혀 출혈을 일으키니 더 무섭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시기 때의 우리, 나이에 비해 꿈도 비전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싸움을 잘 해봤자 지금에 와서는 남는 것도 하나도 없고...

(제가 싸움을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도구 숭배파라서요)

오히려 그 때의 안 좋은 버릇들이 지금 살아가는데 방해가 되더군요.

(싫은 소리 들으면 눈을 흘긴다던가...그런 버릇 들 말입니다.)

*추신1*

친구 한명과 소주 두병 들고 뒷 산에 올라갔는데 위와 같은 경우를 당했습니다.

봉지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것을 보아선...같은 경우인 것 같은데.

옆에서 호응하고 있는 여인네들이 안타깝더군요.

보기 드문 미모였는데...

아, 꽃 다운 그녀들은 그렇게 갔구나.

*추신2*

막 나간다고 해서 인생은 멋져지지도 아름다워 지지도 않습니다.

레일 깐 인생이 얼마나 행복한지는 망가져 봐야 절실하게 깨닫는 법이지요.

일진에 대한 환상, 정말 부질없는 것 입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4.01.15 01:52
    No. 1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더욱 멋지신 아랑님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완결의 그날을 기다리며...행인 올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4.01.15 02:10
    No. 2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일진에 대해 묘하게 공포감을 가진 분들에게 그들은 아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지요.

    *추신*

    주먹질 잘 하는 것이 학교 밖에서 통하는가 물으신다면 No라고 답변해드리고 싶군요.
    주먹질 잘 해서 유명하다 하더라도 학교 졸업하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주위에 친구도 없다고 하더군요.
    혼자서 세명을 때려 눕혀 소위 싸움꾼이라 불리던 녀석이 있었는데 졸업 후 친구가 없어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학적기록부를 찾아서 전화한 것 같더군요.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친구 사이에 상하 관계를 만드는 것은 결국 주위에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만드는 것이지요.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쉽습니다.
    앞에서 말한 듯이 의자로 뒤통수 한번 갈기면 싸움꾼이고 뭐고 남아나는 것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 후에 남는 것이 무엇입니까.
    위험한 녀석과는 이야기를 해도 진심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비부비
    작성일
    04.01.15 10:41
    No. 3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죠.
    90년대 초인 고 3떄 저희 반에도 그런 모임에 속해 있는 녀석이
    있었는데.
    그렇게 질 나쁜 녀석은 아니였죠.
    그당시만 해도 그런 애들끼리 모여 노는 정도 였는데.
    어쩌다가 자기 모임후배 손바준다고 하는거 보고(길가다 우연히 목격)
    쫌 겁먹었었네요.
    불성실(무단 결석, 교내 흡연, 음주)한 면이 있었지만 삥뜻는 등의
    다른 급우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못보았습니다.
    요즘은 가끔 시내버스뒤에서 모여 있는 애들 애기 들어보면
    모모파 형님이 어쩃네 하며 애기하는데, 조폭들하고도 이제
    끈이 연결 되는 모양이드라구요. 이런 넘들은 없어야 할텐데..
    작년에인가 시내버스안에 타고 있을때 정류장에서 고삐리로 보이는
    넘이 지나가는 행인을 소주병으로 뒷통수를 까더군여.
    눈빛이 맘에 안들다구.. 거참 ~ 하여튼 저 학교 다닐때하구
    요즘은 많이 봐뀐것 같습니다.
    PS: 고3 떄 불성실 학생이 자기들끼리 XX한 것을 워크맨으로 녹음해서
    반에 돌렸던 기억이 있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4.01.15 10:59
    No. 4

    하지만 꼭 일진, (소위 논다는 애들) 이라고 해서 나쁜 아이들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기 초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가 많다보니
    긴장을 많이 타고, 그래서 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하지만 거의
    내면을 보자면 100% 중에 6~70 % 는 착한 아이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학교도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한 경우는 당해본 적도 없고, 본적도 없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4.01.15 11:05
    No. 5

    이 글을 보니 일진이 얼마나 유치한 건지 다시금 되새겨지는 일화가 생각나는 군요.....

    제가 중학교 때 일진의 써클이름이......무시무시한........
    血天!!!!!이었습니다.......
    그때가 아무리 중학교였을 때라도......
    저는 충분히 쪽팔림과 유치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눈을 뜬 시기이기에....
    엄청 웃어댔죠.......ㅋㅋ
    그리고 제가 그들에게 말했죠......
    "야~이 빙시들아 혈천이 뭐냐? 쪽팔리게 혈천이래....쿠쿠쿠..."
    하지만 그들은 좋다고만 합디다.....ㅡ;;;;;

    그리고 밤에 돌아다니면서.....붉은색 락카를 들고 다니면서
    여기저기에 혈천이라고 폐인팅하고 다녔습니다......
    낮에 동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그.......혈천이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면....
    어찌나 우수었던지........ㅡ;;;;

    그리고 저희 동네에 한 학원이 있는 데(지금은 망한.....)
    거기는 좀 노는 애들만 다니는 학원입니다.....
    그러니까 한 노는 애(?)가 다른 노는 애(?)들을 불러들여서......
    그렇게 된거죠...물론 다른 공부하려는 애들은 끊고요.........
    거기서도 뭔가가 이루어지더군요........ㅡ;;;
    여기 이름은 더 그럴싸 합니다........광월........ㅡ;;;;;
    광월이랩니다.......
    그리고 그 광월은 결국 후에..................
    .......................................................
    .......................................................
    .........축구 동아리가 되었습니다......ㅡ;;

    인근 학원가를 돌아다니며....축구를 하는.
    ......이게 제가 본 중학 일진에 모습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4.01.15 13:38
    No. 6

    위에 썼듯이 진짜 일진이라 불릴만한 위험한 존재들은 학교를 다니지 않습니다.
    조기에 학교를 때려 치고 생업에 종사하지요.
    위험한 인생을 사는 것이 멋지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나중에야 100프로 후회하는 케이스이지만.
    학교에 남는 애들은 그나마 학교에 미련이 남아 있는 아이들이긴 합니다.
    제가 위에 열거한 일진 부류는 피래미에 속하는 아이들인 것이지요.
    실제로 착한 아이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착한 아이...라고 할 만큼 좋은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인지...
    세상 살면서 착한 녀석이라고 부를만한 사람 많지 않으니까요.
    (사실 학교 다닐 때야 자신에게 터치 안 하고 활발한 아이 있으면 전부 착한 녀석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만...제가 이것에 많이 속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1.15 14:34
    No. 7

    아마..제글이겠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4.01.15 14:46
    No. 8

    태무님의 사례를 보고나니 문득 저도 비슷한 일이 생각나는군요.
    자기를 광혈마제라고 부르라고 하던 녀석이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4.01.15 15:02
    No. 9

    저희 어머니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진흙탕에 꼭 굴러봐야 그것이 진흙탕인줄 알겠어?"

    .. 라는 뭐.. 그런 얘기였죠.

    약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04.01.15 16:40
    No. 10

    음,,,,
    저희학교는 일진 해체되었습니다..
    그.러.나.
    양아치들은 여전히 활개치고 다닙니다..
    삥뜯고...
    애 패고....
    술하고 담배 빨고...
    우리반에도 전직(?)일진이 3명잇는데...
    우리반애들은 다행히 착해요... +ㅁ+
    그런데... 3학년에는 어찌될지...
    양아치들하고 같은반되면 골때리는데... ㅠ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4.01.15 16:51
    No. 11

    술, 담배 별로 어려운 것 아닙니다.
    입에다 넣고 빨기만 하는 담배와 목구멍으로 넘기기만 하는 술, 그 정도 먹는 것이 뭐가 두렵겠습니까.
    그런 것 하는 정도로 일진이라 뻐기는 녀석들은 (아마 위에 제가 써놓은 부류겠지요) 뒤통수를 의자로 사뿐히 갈겨주십시오.
    물론 패거리로 몰려온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그 때는 선생님과 경찰에 알리십시오.
    우물쭈물 고민하는 것보다 쾌적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강경한 행동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일
    04.01.15 16:54
    No. 12

    일진.. 그들도 당시의 때에는 만족감이라던가.. 분명 좋은 감정으로 살았겠죠.
    미래의 자신의 눈도 생각치 않은채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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