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이네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뭣 모르고 논 지가 엇그제 같은데^^
원래 전 수시로 대학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내신이 안 좋았죠. 그런데 학원에서
자격증만 따면 갈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이제껏 컴퓨터학원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내신이 낮은 제가 점수 반영되는 자격증이 있더라도 그 거 몇개 가지고
어떻게 좋은 대학을 가겠습니까..^^
이제, 서헌님 4.7일 고시있다는 말을 들었고 칠정이도 열심히 하고 반디도 잠수하고,
뿐만 아니라 주위 제 친구들까지 공부한다고 버디, 엠에센, 지니에도 안 들어와요.
저 혼자서 궁상만 떨고 있었죠.
11월달에 수능있다고 하니깐.. 이제 근 9개월 남은 건가요^^?
만약 그 날이 수능이 아니라 특별한 날이라면 그때까지 언제 기다려~ 하면서 씨부렸
을 텐데... 지금은 이 9개월이 짧게만 느껴지네요 ㅎㅎ
음.. 입시학원은... 안 다닐 생각입니다. 친구가 말하길 입시학원 다니면 좋은 점이
공부를 할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모르는 거 선생님이 알려준 다고.. 그런데 제가
누구한테 물어보면서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학원을 2년 동안 다니면서 보
니깐 전 독학에 맞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 독학으로 자격증 세 개를 따고 그래픽 필
기도, 그리고 이번 전자상거래도 거의 독학하고 잇으니까요.
그냥 문제집 사서 집에서 독학하려구요, 언어 영억 같으면 바로 아랫집에 과외 받
던 선생님(7호집^^)한테 물어보면 되고, 수학은 어릴 때 영.수. 과외 받던 선생님
(6호집^^)한테 물어보면 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음. 만약 제가 고무림에 들어와있는 걸 보면
"너 왜 들어왔어! 나가! 당장!"
이라고 해주세요 ㅎㅎ.. 엠에센에서도 마찬가지@_@
정말 반디처럼 고무림 폐인이 장기간의 잠수 기간을 갔는게 쉬운일이 아닐 듯
하네요. 쩝@_@
그래도 이 9개월이 제 인생의 중요한 변환점이 될 지도 모르니깐..^^
흐흐흐흐. 저는 절대 수능공부 같은 거 안하고, 수능 때문에 긴장 안할 것 같고
걱정도 안할 것 같은데 막상 닥치니 그게 아니네요^^
.............. 그럼
이제껏 백아였습니다.^^
덧) 고3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시고! 중학생, 고등학생 여러분 모두 미리미리미리
열심히 하세요. 저처럼 피눈물 흘리지 말구요 T^T
덧2) 꺼이꺼이.. 후기지수 정모는 가야 될텐데 ㅠ_ㅠ
덧3)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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