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몸이 한계를 드러내는 듯..
먹어도 배가 안 채워지고
잠을 자도 졸리고
손이 덜덜덜 떨리고..ㅡㅡ;
그나마 전에는 학원에서라도 수면 보충을 했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학원에서 잠이 안오고..
정신이 약한것마냥 몽롱~ 하다는..ㅡㅡ;
덕분에 집에서도 불면에 시달리고..
볼살은 여전히 탱탱한데 눈밑에는 다크서클이 생길 기미가 보이는..ㅡㅡ;
방학인데, 단 하루도 제대로 놀지를 못했다는..!!!!;;;;;
딱 하루만 어디 아무도 없는 데 가서
하루 종일 먹고 놀고 자고 싸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만 체웠음 좋겠다..;
흐;;ㅠㅠ
잠이나 자로 가려구용..
겨울바다 가고 싶었는데. 아무 것도 안 들고 딱 삶은 계란 한 줄하고
비누 하나 칫솔 하나 치약 하나, 기차표 하나.
이것만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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