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동으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 20분 이내에 대여점이 안보이네요. (20분 이상 거리는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구요;)
지금, 열왕도 봐야하고 샤피로도 보고싶고.. 등등 보고픈 작품들이 간만에 산더미 같은데 상당히 난감하네요. 이럴 때 신작들도 e-book으로 풀려있다면 충분히 지름신 강림할 듯한 상황인데 더욱 더 아쉽네요. 요즈음 스캔본 유포자 잡기에 이래저래 혈안이 된 분위기 인거 같은데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만,,, 스캔본 근절의 시스템이 구축되고 난다면 e-book 쪽의 시장개척에도 큰 진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여점 망할까봐 신간은 e-book으로 못나온다는 말들도 많은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여점과의 관계를 끊고(?) 시장구조가 e-book에 의존하게 되는 방향으로 바뀌어나갔으면 좋겠네요.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그렇게 바뀌면 적어도 자정작용으로 '질'적인 개혁은 이루어질 것 같네요. 개연성도 없는 양판소 같은 경우를 구매할 사람은 드물테니까요.
에휴!!! 뭐 이래저래 보고픈 글들은 많은데 갑자기 이사오고 나니 대여점도 못찾고 하다보니 답답해서 주저리 댔네요.
P.s) 혹시 남동구 논현동 주공3단지 주변 20분 이내에 제가 모르는 대여점이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 안계신가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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