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과거를 잊고 삽니다.
아니, 무서웠던 일을 잊었다고 표현하는게 맞겠군요.
예전 군사독재나 5공,6공등등 입한번 잘못 열면 바로 잡혀들어가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요즘 사람들이 종종 보이면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의 대표 일간지 조,중,동은 뭘 했겠습니까?
독재자의 신발을 햛아주기위해 분주했지요.
그 증거는 당시의 신문을 찾아보면 쉽게 알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인간들이 좋은 세상이 왔다고 다른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제 밥그릇에 손을 댄다고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가장 공정하게 뽑은
대통령을 잡아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한심한 사람들은 우리 자신입니다.
국회안에 버젓이 친일파을 놔두고도 가만 있는 우리입니다.
상고 출신의 무식한 대통령을 뽑았다고 비난할 때도 마음 속으로 은근히
동조를 하던 바보같은 우리입니다.
제 이익을 챙기려 대통령을 우습게 만드는 꼴이 눈에 훤히 보이는 데에도
덤덤하게 지나치는 우리입니다.
옛사람은 그렇더라도 우리만이라도 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 어머니도 민정당 시절부터 독재자들의 골수팬입니다.
단지 경상도 출신이라는 이유하나로 말이지요.
네, 많이 못배워서 그럴겁니다.
제가 노통을 변호하며 총선때 우리당을 찍으라고 하면 뉴스를 들먹이시며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못 믿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한나라당 그네들은 믿을수 있는지......
그래서 저는 말을 합니다.
노무현을 , 열우당을 믿지 말고 그들을 믿고 있는 이 아들을 믿어달라고.
아들은 믿을 수 있지 않느냐고 설득합니다.
저는 제 주위를 그렇게 라도 바꿔보려고 합니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절대 평가에서 드러나는데 한낱 언론과
일부 여론에 휘둘리고 그들의 장단에 혼란스러워 하는 다른 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상, 용호가 참지 못하고 한마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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