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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왜! 나만 다른가?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
04.03.12 17:30
조회
268

왜 난 노대통령이 탄핵되어도 아무런 울분을 느끼지 못하는가?

왜 난 노사모들의 피맺힌 절규를 들어도 아무런 감응이 없을까?

왜 난 여러 무림동도님들의 분노에 넘친 글을 보아도 시큰둥 할까?

태생적으로 수구적이기 때문일까? 아님 본능적으로 우익이기 때문일까?

나와 같은 나이를 가진 사람들과 같은 교육, 같은 생활, 같은 직장에 다녀도....

같이 스포츠에 울고 웃어도....

이놈의 정치만은 서로의 교집합을 찾지 못하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내가 왜 열린우리당을 싫어하고 한나라당(옛날 민정당부터)을 싫어하지 않는지...

한나라당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더 싫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아마 이글을 보고 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자기를 등에 업고 개울가를 건너는 개구리를 찌른 전갈처럼...

"원래 나는 이래" 라는 말이 제일 정답일것 같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4.03.12 17:34
    No. 1

    주위 어르신들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나라가 어떻게 되고, 정권이, 정치가 어떻게 되던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내가 사는 곳이.. 내가 사는 지역이 잘 살면 잘 되면

    그게 좋은 대통령, 잘하는 정치 라고 하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4.03.12 17:36
    No. 2

    민청님의 말씀이 맞기는 합니다..만.. 쩝.. 그게 바로 지역구도의 시작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일
    04.03.12 17:39
    No. 3

    그건 R군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군요..
    그래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나눠지지 않았나 싶군요..
    자기가 살던 고향을 제일 먼저, 빨리, 멋지게 발전시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4.03.12 17:39
    No. 4

    전 노사모가 아니고 이전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일을 지켜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내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 저러한 만행(?)을 저질르는 모습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딱 두가지만 냉철하게 생각해 보세요
    탄핵사유가 되는지 그리고 탄핵할 만큼 그들 또한 떳떳한지를..

    밀실정치의 대가 모씨의 화려한 재 등극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것인지 진심으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쓰지는 않겠습니다.
    수출업체에 근무를 하는데 거래선에서의 우려의 문의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타격이 없을거라고요?

    제발 그들만의 잔치에서 피해보는 사람이 누군지 직시를 해주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라이더
    작성일
    04.03.12 17:44
    No. 5

    그리고 우익이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지 모르겠군요. 세상에 어느나라 우익 보수가 광복절날 남의 나라 국기인 성조기 들고 운답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4.03.12 18:00
    No. 6

    그사람들이 어디 우익 보수이겠습니까? 숭미주의자에 개인주의자일 뿐이지요. 우익보수라는 말의 뜻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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