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여러 무림동도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말씀드리자면,
세상엔 다섯가지의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에 당해 그것을 뒤집어 보려는 자.
두번째...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에 당해도 체념하며 순응하는 자.
세번째...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없기에 관망하는 자.
네번째...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없어도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자.
다섯번째...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를 유지해 자기자신만 잘살려고 하는 자.
객관적인 사람이면 누가 5번째 사람들인지는 잘 알것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그냥 있는자가 사실 제일 나쁜 사람 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세상은 다 첫번째와 네번째 사람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저도 아마 그릇됨과 억압과 부조리에 당해보지 않는다면 네번째 사람이 되기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상을 비겁하게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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