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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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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포퓰리즘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4.03.13 17:13
조회
276

밑에 푸른이삭님의 글을 읽다보니 포퓰리즘이라는 단어가 보이더군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 포퓰리즘 (populism)   ▲

1.의 미

아르헨티나의 페론과 그들의 추종자들이 보여주는 정치행태를 말한다.‘민중주의'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민중을 위한다기보다는 ‘민중’을 빙자하거나 사칭한 엉터리 이데올로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포퓰리즘을 주도하는 정치지도자들이 개혁을 내세우긴 하지만 권력을 획득하고 대중의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내세우는 허울좋은 슬로건에 불과하다. 원칙과 일관성이 없이 ‘정의’니 ‘제3의 길’이니 하며 화려한 수사(修辭)를 동원하므로. 정치적 편의주의, 기회주의적인 이데올르기라고 할 수 있다.

2.특 징

(1)지나친 인기 영합주의

산업화의 물결 속에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돈도 없고, 일자리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하루 생계가 걱정이었다. 이런 한계적 상황에 내몰린 처지에서 길게 볼 여유가 없었다. 사회를 합리적으로 개혁하는 일보다는 즉각적으로 실리를 얻는 것이 더 급했다.

(2)개혁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저소득 계층의 임금을 올려주고 복지를 늘리는 등 각종 물량공세를 폈다. 중산층은 중산층대로 혜택을 보고자 했으므로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게 하는 것을 지향하였다.

3.결 과

(1)국고 및 재정 압박

에비타는 손을 벌리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푼 결과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으나 지나친 분배위주의 정책으로 막대한 재정적자를 초래하고 실질임금의 저하를 가져왔다.

(2)정치인들로부터 기업인,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나라살림은 안중에도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인, 그리고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세태를 초래하였다.

(3)엄청난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의 악순환 초래

검색 : 다음 ( http://www,daum.net 포퓰리즘 )

출처 : http://sigma101.nazip.net/menu_5_data/politic.htm

참고 : http://myhome.hanafos.com/~dyyoon/main/populism.htm

   고이즈미 日 총리는 전후 최고의 포퓰리스트

   http://news.media.daum.net/culture/book/200403/12/chosun/v6296894.html


Comment ' 3

  • 작성자
    Lv.61 닷넷개발자
    작성일
    04.03.13 17:20
    No. 1

    결국 한민당은 그런 포퓰리즘 그 이하라고 보네요.

    노무현은 포퓰리즘과 거리가 먼사람이고 보여집니다.

    대중 영합주의라고 한다면 그는 야당과 타협하고 뭔가 겉으로 잘돌아가

    는것 처럼 보이게 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는 언론과 부딪히고 야당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결과가

    지금 이사태고요. 이제 바로잡을수 있는 사람은 국민들 뿐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4.03.13 17:27
    No. 2

    노무현씨가 하는거 가만보면 정치적 편의주의, 기회주의적인 이데올르기
    는 최소한 아닌것같네요.
    그 한예가 사법부 독립성을 나름대로 인정할려고
    노력했다는겁니다. 그건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도 놓기 싫은 권력이거든요. 그래서 고생도 많이 하고 있는것 같지만...
    뭐 너무 원칙론자라는 항간의 말도 일리가 간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동네한바퀴
    작성일
    04.03.13 18:15
    No. 3

    한나라당이나 보수언론이 포퓰리즘 운운하는데 아마 위에서 언급한 뜻도 모르고 걍 안좋은 의미니까 갖다 붙이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도이체 자산운용의 코리아 펀드매니저 존리라는 사람이 이번 탄핵 사태에 대해서 언급한 말입니다.

    존 리는 "월가의 투자자들은 현정부가 추진중인 한국의 경제및 정치개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를 주시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안에 대한 동의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의 개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한다면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리는 남미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월가투자자들은 통상 인기없는 대통령을 선호한다"며 "대통령이 인기가 없다는 것은 곧 개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글을 보면서 노대통령과 포퓰리즘은 전혀 관계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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