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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조선일보를 읽고나서..

작성자
Lv.1 비오니라
작성
04.03.13 17:53
조회
439

방금 디지털 조선에 들어가 쭉 훑어보고 나왔습니다

참 재미있는 글들이 많았지만 그중 웃겼던건

탄핵반대하면 국민의 적이요 빨갱이라는 댓글 들입니다

사실 조선일보를 보기 전까진 아직도 빨갱이 운운하는 60년전 사람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알고나니 이건 너무 웃겨서.. 원 코미디도 아니고

더 재미있는 건 지금 조선일보가 양비론으로 소위 보수독자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때까지 어거지 잘 쓰다가 왜 후퇴를 하느냐

보수언론의 체통을 지켜라 배신하지 마라

뭐 이런 논조더군요

보수라 그런가 이해심이 없습디다

현재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 조선이 알아서 기어들어갈려 하는데 그 정도 이해못하고 말이죠

더 써 볼려 했는데 이제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지금 서면에 나갑니다 열심히 외치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제 국민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알리고 오겠습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4.03.13 18:27
    No. 1

    전 조선일보를 탓하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의 잘못들이 있었고 현재도 잘못하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하나의 언론의 축이되어 있으니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다만,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큰 거대 언론들이 모두 한결같다는 점입니다

    다양성이 부족하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은 매우 적거나 작습니다.

    게다가 작은 목소리를 내는 언론들을 보면 오히려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자기네 목소리를 내는 곳들은 전무하다 시피하조. 심지어는 한겨례나 경향도 중요한 사안에서나 그럭저럭 자기 역할을 할뿐이지 평소에는 그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언론들이 조중동의 기사나 사설을 거의 그대로 받아쓰기 합니다.

    조선일보 탓할 생각 별로 없습니다. 그들은 그런역할 하는 겁니다.
    다만 위에 말했듯이 모두가 모두가 한목소리 라는게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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