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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림의 암습을 받아...

작성자
Lv.38 月影(월영)
작성
03.01.02 22:20
조회
468

오늘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갈까 어쩔까 두리번거리던중...

예전에 제가 단골로 다녔던 만화방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전의 꾸리꾸리한 간판은 온데간데 없고 으리번쩍하게 바뀌고 들어가는 입구도 페인트칠을 싹 다시한채 뭔가 달라져 있더군요-_-;(신장개업 딱지가 붙어있었음...)

거진 2년만이라 어찌 변했을까나...라는 호기심에 들어가봤죠.

아니나 다를까 신장개업 딱지가 의미했듯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실내도 뭔가 바뀌었더군요...왠지 더 넓어진 실내공간과...(안그래도 넓었건만...)

바뀐 소파...지저분한 책은 거의 사라지고 아마도 출간된 책이란 책은 다 갔다논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_-넘쳐나는 책들...

예전에는 대여는 없었고 일반 코믹이 200원 대본소100원 순정등이 300원 이었는데...

죄다 올라버렸더군요-_-(가장 아쉬웠음...)

새로운것은...

소설들이...

무협, 판타지 소설을 들여놨더라는 겁니다...

예전 무협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요즘 나온 무협은...

역시 돈 잘버는 만화방이라 그런지 대부분 비치...!!!

그동안 보지는 못해도 많이 들었던 작품들이 죄다 있었습니다-_-;

그중 고무림 연재작품중 출간된 작품은 거의 빠짐없이 있더군요....

저 이제 클났습니당...ㅜ.ㅜ

오마이갓...난데없이 이런 암습이라뉘...(그 만화방에 소설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했음...)

읽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읽은 작품부터...이건 명작이야!!라고 귀따갑게 이야기 들었던 작품들까지...

어쨌든 요즘 나온 것들은 죄다 구비-_-;

음...과연 월영은 무림의 마수를 떨쳐내고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Comment ' 14

  • 작성자
    Lv.69 목월령
    작성일
    03.01.02 22:24
    No. 1

    힘들겠죠..
    저도 그 기분 압니다.. 새로운 동네에 가면
    먼저 그 동네 만화방부터 뒤져본다는..
    특히나 새로운 만화와 무협지가 산처럼 쌓여있으면..
    무슨 보물섬을 발견한 기분이..

    고무림을 첨 접했을때의 기분이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1.02 22:25
    No. 2

    못하실거라 예상되는디요 ㅡ_ㅡ;;;
    물론 저의(?)입장에서 보자면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2 22:32
    No. 3

    흠....공부하시며 학원에서 평가 같은 건 없나염....
    만약 있다면 일케 하세염....

    평가 점수가 오르면
    상으로 한 질 보는 검다.

    그대로면
    아쉬워 한질.

    떨어지면
    승질나 한질.

    어쨋건 한 달에 한 질.

    괜찮지 않나여...^^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2 22:44
    No. 4

    월영님도 드디어 몸을 움직이면 장진고가 눈에 바로띄는 고수의 반열에 진입하셧군요..ㅡㅡ

    축하합니다...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素藝
    작성일
    03.01.02 22:45
    No. 5

    부럽네요..
    어느동네에요? 당장 이사가야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02 22:48
    No. 6

    언니 반갑소이다...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세염..

    책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돼..안돼..안돼..돼...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1.02 23:30
    No. 7

    일단 한질을 보고 결정하시죠. ^---^ㅣ 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風雲英雄
    작성일
    03.01.02 23:46
    No. 8

    음... 저희 동네에 있는 만화방은 저는 주로 두군데를 다니는데

    한곳은 만화는 적은데 소설이 많은곳 (할머니께서 소설은 거의 빠짐없이 구비해 놓으시더군요^^)

    한곳은 소설은 적은데 만화는 많은곳입니다

    예전에 무협소설만 정말 많던 만화방도 있었는데... 시대의 조류에 밀려서... 아쉽게도 문을 닫아버리고 말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03 01:50
    No. 9

    여긴 악마들만 있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月影(월영)
    작성일
    03.01.03 03:29
    No. 10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_-

    뭐부터 읽을까 고민중???

    악...안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3 04:25
    No. 11

    으미 부러분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3 08:07
    No. 12

    아니 그런 좋은 곳이 있는데 왜 고민을 하져? ...(멀뚱멀뚱)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열혈
    작성일
    03.01.03 08:35
    No. 13

    시설투자를 많이 한 만화방 같으니, 근시일내 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공부라는게 자기와의 싸움인 만큼,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무협지들은 계획을 세워 절제해가며 읽으세요.

    좋은 작품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니 걱정마시고, 학업에 전념하셔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을 전하는 전서구.
    작성일
    03.01.03 09:45
    No. 14

    흐미.. 그래도 정효님 만화방에는 못 미칠 듯.. ㅡ-ㅡ;;; <- 앗 넌 눈이 세개냣?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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