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가 의문점, 켄타우로스 형 인간에 대해...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말.

이처럼 생긴 존재는 사실상 흔하지 않습니까?

방금 전에 글을 쓰다가 의문점이 생겼는데........

얘는 배가 어디죠?

배꼽이 어디에 있나요?

내장이 어디에 있음...?

사람 배가 이놈 배라고 하면,

말의 배에는 뭐가 차있나요? 똥구X은 말의 그것 자리에 있을 텐데,

먹은게 소화되고 거기까지 굴러가나...

말의 배가 이놈 배라고 치면,

사람의 배에는 뭐가 차있나요? 그냥 지방... 인가...

인어는 배꼽이 있나/없나 이후로 이종족에 대한 두 번째 의문.

[묘로링]

아무래도 배는 자궁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생식기 근처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야 수태가 쉬우니까요.

[묘로링]

초식동물의 경우에 확실하지 않지만 위가 많습니다. 소는 4개가 있지요. 켄타군이 초식동물일 경우 아마 배에는 위가 자리 잡고 있겠네요.
하지만 켄타군이 육식동물이라면 다음분이 설명해주실껍니다.

[엔띠]

내장구조가 기존 초식동물과 같다고 해도,
인간의 상반신이 붙은 시점에서 상당량의 여유공간이 확보되지 않습니까?
그 공간에 대체 뭐가 있냐는 소리죠...
설마 인간의 상체와 말의 하체는 독자공존인가.

[묘로링]

목이요.

[아라짓]

몸일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은 목이다!

[sard]

하반신이 말이라.... 흠흠..

[엔띠]

목에 팔이 달려있다니요 ㅋㅋㅋㅋㅋㅋ

[묘로링]

목에 팔이 달린게 어디가 어때서!!

[꿀도르]

.... 아 내장이 참...어찌 생겼을까.==;;..

[식빵]

골격부터가 일반적인 척추동물이 아닙니다.
척추동물은 팔다리가 4개인데 얘는 6개..곤충?

[미제너]

내장은 생물마다 엄청 제각각이라 뭔가로 채워져있긴 있을것같아요.
몸속이 신기한 동물은 소 말고도 개미도 안이 신기신기하죠.
제가 켄타의 몸속을 설정한다면 소화기관을 더 세분화하여(소와는 조금 다르게) 음식을 먹으면 영양소를 낭비없이 거의 다 흡수할수있게 할것같아요. 일단 신체를 유지하려면 에너지소비가 인간보다는 두배세네배까지 넘어갈것같아서요. 그리고 호흡기관이라던가 심장이라던가 좀 더 효율적이게 만들것같구요. 두개의 심장이라던가. 네개의 폐라던가요.
설정에 따라 마력이 모여있는 마나하트같은걸 넣을수도 있겠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