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간을 짧게 추진하다보니 병장다는 날이 급격히 짧아져서 균형을 조절하는중에 군대 외적으로 사회에 비춰지는 군대 인식(병장이 멋지죠)과 내적 사기양성(조직사기 말고 개인적 사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기존 이병기간중 일부를 병장다는 기간으로 전환시킨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쉽게 설명한거죠? ㅎ~
즉, 후반기 교육 다녀오면 일병? ㅋㅋㅋ
저번달에 전역한 제 경험으로 보건데,
저러면 진짜 군대 새롭게 들어가는 분들이 더 힘들어집니다..
흔히 말해서 이등병 분들을 이등별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어떤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아. 이등병이니까..."
라고 넘어가는데 자대와서 좀 어리버리까다가 1달도
안돼서 일병 달면 맞선임을 시작으로 신나서
달달달 볶기 시작할 텐데 말입니다..
저도 딱 그렇게 느꼈습니다. 조삼모사... 물론 외박, 휴가 늘어나는건 좋겠네요. 병장기한 늘리는고 이병기한 줄이는건 오히려 문제만 만드는게 아닐지...군대도 뻑뻑한 규칙사이에도 견딜수 있게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군인들 스스로 만든 시스템이 있죠. 이게 흔들리면, 군기도 헤이해지고, 문제도 생깁니다. 이병이나 병장이나 시스템이 흔들리면, 힘들기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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