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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답변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2.11.27 17:32
조회
2,143

삶이 전쟁이고.
실력이 없다면 아무리 장을 깔아놓아도 만들어도 도태가 됨은 이미 역사가 증명을 했습니다. 그게 우리가 아는 진화지요.
다시 자연란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고 이건 확고합니다.
다만 제가 지금 고심하는 건 신인들의 글을 어떻게 조금 더 노출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배려이고, 또 될성부른 나무의 활성화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이트의 운영자이전에, 선배작가이기에 가능한 사람들을 최대한 살려내는 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 견뎠으니까 너도 잘 견뎌서 이겨내고 나와.
이런 일보다는 여러분들에게 그물을 주는 것이 아닌, 그물을 짤 방안을 알려주는 것 체득하도록 그 방법을 새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조작했던 사람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지만...
묵묵히 글 쓴 사람들 실력있다면 다 살아남았습니다.
--------
이건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차피 버려둬도 죽을 거고 살아 남을 겁니다.

 

제가 지금 고려하는 것은 조금만 가르쳐준다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계기를 잡지 못하고 묻히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를 잡아서 발전하고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지켜보고 일단 사이트가 완전해질 때까지... 시간을 주세요.

지금은 잠도 자지 못할만큼 열심히 하고 또 하고 있습니다.

장한별님도 노력하시면 됩니다.

 

저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 비해서 컴퓨터를 괜찮게 합니다.

일선에서 손을 놓은지 10년은 넘어버려서 이젠 전 같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초보는 아닙니다. 

다들 그렇듯이 전 컴을 제대로 배운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처음 컴을 산 다음에 그 컴을 판 판매상에게 전화해서 복사를 어떻게 하고 ... pc통신을 어떻게 하는 걸 배웠었습니다.

삐이...하고 푸른 화면이 뜨면 정말 신세계였던 시절.

전화가 오면, 받던 파일이 끊어지던 시절.

파일 복사를 하려면 copy 명령어를 깜박이는 도스창에다 쳐야 했던 시절...

저는 그 시절을 저 혼자 견뎠고

그 판매상이 절 징그러워 하도록 눈치도 없이(없을리야 있습니까? 알면서도 철판을 깔고 전화하고 또 전화하고...) 계속 괴롭혔습니다. 나중에는 제 전화만 받으면 섬뜩해하는 표정이 목소리에서 느껴지더군요.

그 분이 그 고통에서 해방된 것은 제가 하이텔 OSC에 들어간 다음부터입니다.

거기서 많은 걸 배웠고.

당시 아시아 최대의 동호회였던 그곳에서 저는 게시판 지기가 되었고. 컴퓨터 테스트팀장을 맡은 다음,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이 되었었습니다.

요즘 유명한 안철수씨가 바로 그 OSC출신입니다.

거기에서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V3를 만들었었지요...

제가 OSC에서는 그 분의 조금 후배입니다.

 

왜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했나.

이미 짐작하신 분 계시겠지만 뭐든 자신이 노력한만큼 얻어낼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어서입니다.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나가 성. 패. 를 좌우합니다.

같이 노력을 하다보면 반드시 길이 보일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의 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가 중요한 것이지요.

그 미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11.27 17:49
    No. 1

    토닥토닥입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좀 주무시지요, 문주님!!(댓글 찾아보면 팔십프로 잠 얘기인 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LightEch..
    작성일
    12.11.27 17:56
    No. 2

    직접 답변까지 해주시다니..수고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써클
    작성일
    12.11.27 20:16
    No. 3

    전에도 정담에 쓴적있는데 단편/시 를 보고싶습니다. 단편/시 란도 없어지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11.27 20:30
    No. 4

    시나 단편소설도 내서재에서 연재가 됩니다. 통합되었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11.27 20:33
    No. 5

    n 누르시고 작품 검색에 보시면 여러 장르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중에 시.수필 이나 중단편 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몇몇분들이 글을 쓰고 계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써클
    작성일
    12.11.27 20:35
    No. 6

    감사합니다. 어떻게 찾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카페로열님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2.11.28 09:03
    No. 7

    연재가 편해진 건 좋지만 기존의 필터링 기능(분량이 쌓여야 정연란 이동)은 좀 아쉬워요. 성실연재할수록 분량이 쌓일수록 더 노출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불성실하게 연재하거나 연중하면 잘 안보이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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