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문피아 개편을 강행을 했습니다.
그대로 두면 금년 내에 문을 못 열거 같았습니다.
이젠 꿈에서도 문피아를 고치고 있는 절 봅니다.
아직은 열정이 있긴 하네요...ㅎㅎ
하지만 힘든 건 사실입니다.
조금도 쉬기 어렵다. 라는 것이 맞습니다.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하나하나 프로그래머를 고문해야합니다.
쉬려고 하면 쥐어짜야 합니다.
그리고 방향성을 잡고 유저의 의견이 이미 결정해둔 방안과 다르면 다시 절충점을 찾고 그걸 다시금 결정해야 됩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면, 왜 했나 모르겠다. 더 큰 문제는 할 의지가 없는 거. 라는 글을 보면서 맥이 빠지고(여기서 더 하면 죽어도 안 될 거 같군요...) 그런 말도 없이 그냥 더 이상 올 일이 없네요. 라는 글을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맥이 빠지거나 할 일을 안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요일은 될 걸로 보았던 퍼스나콘이 늦어진 이유는 급하게 뷰어를 교체하느라고 그렇습니다.
오늘 밤에 될 거 같네요.
문제가 보이면 언제라도 건의란으로.
(여기다 쓰셔도 제가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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