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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해를 못하겠다!

작성자
Lv.1 도요(韜燎)
작성
04.06.06 19:23
조회
358

오늘 중학교시절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당장에 듣는 말이, '너 하나도 안변했구나.'

커서 어떻게 가정꾸리고 살려고 그 모양이냐며 핀잔을 주더군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인생의 배우자가 있으면 생기는 장점이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요즘같이

벌어먹기 힘든 세상에 입이 늘어나면 노동량이 배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략 9살때부터 연애질에 관심을 두는 친구들을 향해 끌끌 혀를 찼었고, 고등

학교 1년생이 된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방송인의 외모가 예쁘면 예쁜거지, 왜 거기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혼자서 살면 고정된 수입만 있으면 세상 살기도 쉬울텐데 말이지요.

제 신조가 '꿈은 소박할수록 실현하기가 수월하다'입니다. 독신이면 으리으리한

직장에 다니질 않아도 즐길만한 건 즐기며 살 수 있으니까요.

이런 소리 할때마다 커서 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그럴 수 있나 보자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7년동안 들어온 소리라 이젠 별다른 감흥도 없고...

제 생각이 그렇게 이상한겁니까? =_=


Comment ' 7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6.06 19:26
    No. 1

    개인적인 차이일뿐입니다.

    근데 고1이 그런이야기를 한다면(너 커서 어떻게 할래!라는..)
    저같으면 니들이 인생을 알어? 라고 해주고싶네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것. 자신에 충실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과 사람들에게 충실하면 되는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러면 다른분들이 그러시겠군요

    니가 인생을 아러? 새파랗게 젊은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6.06 19:27
    No. 2

    지금은.... 사랑은 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쿄쿄
    아우 나의 별이는 뭐하고 잇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4.06.06 20:02
    No. 3

    동갑이네요.....히죽..저도 고1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6.06 20:04
    No. 4

    남자는 군대가 있으니 걱정마십쇼
    인.간.개.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라
    작성일
    04.06.06 20:43
    No. 5

    군대 갔다오면 지나가는 여자가 치마만 입어도 침 질질~
    예비역 3명만 모이면 바로 여자 품평회 시작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창야
    작성일
    04.06.06 21:20
    No. 6

    제주변에도 똑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남자로서 배우자가 없다면 돈이 더 많이 들듯 합니다. 이유는 묻지말고 다들알아서 생각해 주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6.06 22:08
    No. 7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은 이렇게, 저렇게, 20대는 이렇게, 30대는 저렇게 살아야 된다는 막연한 의무감을 갖고 살죠.
    하지만 그런것에서 한발짝 벗어난 사람들 또한 많이 있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인연이 되면 하고, 안되면 말고...
    또한 막연히 여자들은 '남자들은 다 똑같다, 믿을게 못된다..' 라고 생각들을 하던데, 정말로 여자에게 별 관심없는 사람들 또한 의외로 많구요.
    일정한 기준을 미리 잡아놓고 인생을 사는게 얼마나 갑갑하고 의무적입니까...
    과거 200년간의 답답했던, 꽉 막힌 사회가 이제야 서서히 다양성과 의외성을 인정하잖습니까.
    아무 걱정말고 살고싶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저만해도 한달 애들 교육비로만 50 ~ 100만원씩 들어야 하는, 버느라 등골 빠져버리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대체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 제대로 사는거야? 흐흐...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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