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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황금기..

작성자
가영이
작성
04.06.21 19:56
조회
270

요즘 아리랑 보면서 느낀건데..

배부른 이들의 여가시간을 채우기 위해 쓰는 '감상용' 소설과,

무언가 간절히 담아 보내는 것이 담긴 '계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으음..

모랄까여..

요즘에 물밀듯 나오는 글들에서 부족한 것들이 무언가 했더니..

일제 치하에서 글 한줄 쓰고 일본놈들에게 고문당하고 취조당하고..

그렇게 한을 담아 쓴 소설은 뭔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닷..

으흐 -ㅁ-

아리랑 읽다보니 막 전율이..

찌릿찌릿~~ ㅠ_ㅠ

음..

시험끝나고 책 찾아볼 건데염..^^

추천부탁드립니닷~

무협소설 빼궁..ㅎㅎ;;


Comment ' 11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4.06.21 19:59
    No. 1

    토지 재밌을까요?
    읽어 보신 분들 답변좀~^3^!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06.21 20:14
    No. 2

    토지 강춥니다
    사실 제가 아닌 저희 어머니 강추긴하지만 말이죠-_-
    아직도 어머니께서는 한가하시면 책정에서 토지를 뽑아드신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돈오공
    작성일
    04.06.21 20:14
    No. 3

    토지 재미없습니다. 짜릿한 것이 없어서. 그러나 감동은 있지요.
    우울한 감동 같은 것, 짜증스런 감동같은 것, 우리 아픈 근대사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가슴 저린 감동 같은 것.... 이것을 보고 무협소설을 읽거나 , 무협소설을 읽고 이것을 절대 볼 수 없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리랑을 읽어 보셨다니 태백산맥은 읽어 보셨을테니... 이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1 20:56
    No. 4

    태양바람과 상당히 소설 구조가 흡사한 비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얼마전에 생각난건데 태양바람과 소설의 구조가 상당히 비슷하다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일
    04.06.21 21:17
    No. 5

    개인적으로는 펄벅의 '대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학생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중학교 때 읽었던 소설이 대지였거든요...~ ㅎㅎ
    명작소설선에 1,2부 두권으로 대지 삼부작이 나오더군요...강추..~

    감동을 주는 두번째로...
    일본소설 '오싱'도 재미있습니다...
    일제말부터 1980년대(?)를 살아온 오싱이라고 하는 아낙네의 삶에 대한
    이야기지요...~
    전 고등학교 때 봤고...
    당시 제 여동생이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보더만요...^^;
    (오싱의 딸은 내용도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재미없으니 보지마세요..ㅡㅡ;)

    한국 역사소설로는...
    역시 작고하신 이은성씨의 동의보감이 제일 재미있는 듯...ㅜ.ㅜ
    3권 미완 소설이라는 점이 지금도 감슴 아프군요...~ 추천...

    개인적으로 토지는 비추입니다...ㅡ.ㅡ;;
    내용이 너무 길어요...
    좀 더 압축되었으면 했다는 생각을...(나중에 시간 엄청 많을 때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콸라룸푸르
    작성일
    04.06.21 22:28
    No. 6

    재밌는 소설
    적과 흑, 몽크리스토 백작, 레미제라블,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 폭풍의 언덕...
    재미 위주의 소설이면서 뭔가 주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 소설들이죠.
    워낙 유명해서 추천하는 의미는 없을 듯..;;
    그리고 위에서 추천하신 대지도 정말 재밌죠.
    한국 소설 중에서 통속소설이면서도 짜증을 유발하는 '인간시장'도 있고요. 읽다보면 열불터지게 하는 소설이죠...
    전부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6.21 23:04
    No. 7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 ㅋ
    토지도 재밌습니다 ~ 아주 오래전에 읽었는데 중2였던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1 23:31
    No. 8

    결론적으로 김진명사기소설 시리즈는 추천도서였딴 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ER0
    작성일
    04.06.21 23:49
    No. 9

    음.....김진명씨 소설이....사기 씨리즈였었던가요??...몰랐습니다.....
    ..ㅡ0ㅡ;; 아리랑은...조정래씨 소설을 말하는 것 같은데...아닌가요??
    저의 경우...태백산맥을 대여해서 읽고 너무 재미있다고 느낀 나머지 그 다음 작품이었던 아리랑을 4권 까지 구입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읽다가...
    접었다는......ㅡ.ㅜ...전 딱~ 태백산맥 까지 였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6.22 00:48
    No. 10

    음..김진명사기소설이라는 별칭은 꽤 유명하지 않나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낙원
    작성일
    04.06.22 16:53
    No. 11

    저는 삼포가는 길, 자전거 도둑(김소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재밌게 보았구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수능에 나올 가능성(아주 쬐끔~~ ^^;)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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