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라이트노벨이나 사야지 하고 갔더니.....
로그호라이즌 7권이 떴다!!!!!!!!!! 더군요.
못보고 지나칠뻔한걸 혹시나 하고 본 신간 부분에서 찾아서 재빨리 사서 본결과.....
저는 재밌지만 취향을 좀 탈듯한 느낌이더군요.
이분 마오유우 마왕용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내면심리나 일의 진행과정들을 설명하는 부분을 자세히 하는 성향이 있으신것 같더군요. 뭐 둘다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쓴 글이기는 합니다만.... 전투에서도 전투묘사보다는 진행 과정과 팀원들의 심리위주로 서술 하는 것은 우리나라 판타지와는 확연히 다르더군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조금은 더 전투 묘사를 상세히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물론 번역가 분이 번역을 잘 못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번에 나온 시로에의 생각도 정말..... 일반인들 특히 정치가나 사업가 쪽의 사람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치는 행동이더군요. 네타라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저쪽에서 시로에를 바이러스니 이레귤려니 하는 의미가 이해가 가는게 보통은 자신이 뭔가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게되면 자신이 유리하게 쓰는데 반해 시로에는 아주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지는 않지만 지극히 최소한의 부분만 유지한체 공공으로 환원시켜버리는 사회주의적 생각이 강하다보니 자본주의 의식체계를 갖춘 사람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번에도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심리 묘사도 진행과정 묘사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투 묘사는 약간 부실했던 것 같고 세밀한 묘사 때문에 지루해 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점은 대략 10점 만점에 8.5 정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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