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4.04.28 19:53
조회
2,170

회사에서 형들이 내일 일 끝나고 개고기 먹으러 가잡니다.

근데 전 여태껏 살면서 개고기는 먹지도 보지도 않았다구요!!ㅡㅡ;;

이거 미친척 하고 한 번 먹어볼까요?

개고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맛인가요?

돼지고기랑 비슷하려나...

평소에 길거리 돌아다니는 귀여운 애완견 생각하며 먹으려니깐 왠지 모를 이질감이;;;

아... 그냥 딱 까놓고 떼려 죽여도 개고기는 못먹겠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외칠까요?;;


Comment ' 3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4.04.28 19:58
    No. 1

    단지0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안 먹어본 거라면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데 신념이나 기호의 문제로 못 먹는 거라면 그냥 안 먹는다고 말해도 웬만하면 충분히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고기 못 먹는게 흠도 아닌데요. 뭐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4.04.28 20:04
    No. 2

    뭐, 신념의 문제로 못먹었던건 아니고 그냥 개고기라고 하니깐 영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그냥 이 기회에 한 번 먹어볼까..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4.04.28 19:59
    No. 3

    맛있습니다.
    먹을만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4.04.28 20:01
    No. 4

    저는 덜 자란 것을 도축한 것을 먹는 것을 빼고는
    별 거부감이 없습니다.
    송아지 망아지 병아리 새끼 돼지
    뭐 이런 것들은 별로 땡기지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4.28 20:05
    No. 5

    딱히 거부감이 없다면 그냥 가냥 먹으면 됩니다.
    이상한 음식 아닙니다. 다른 음식과 크게 다른 것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금토일
    작성일
    14.04.28 20:05
    No. 6

    시골에서 염소고기 개고기 만이 먹어본 시골 사람도
    잘 구분 못 할 정도로 염소고기 하고 비슷 함니다..

    위에 리플 같이 정신적 문제만 없다면

    생소한 음식 적응 시간 2-3분의 미각 적응 시간만 투자 하시면
    맛은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8 20:10
    No. 7

    걍 고기에 약간 흑연 맛 나여. 먹어도 머 맛이나 냄새가 역하다든가 그런 건 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머그면 됩니다. 들깻가루 열라 타면 맛도 잘 안 나요.
    아니면 보신탕 집에 대부분 삼계탕도 같이 팔거든요. 그거 드세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금토일
    작성일
    14.04.28 20:10
    No. 8

    맛은 토끼고기 꽁고기가 맛있는대
    현대 사람은 거이 그 맛을 경험한 사람이 없어서
    설명조차 힘듬니다...

    토끼 고기는 조리 실력에 따라 그 맛 차이가 엄청난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풍신자
    작성일
    14.04.28 20:13
    No. 9

    윗분의 글대로 염소고기와 거의 비슷한 맛과 육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 개고기 매니아들을 불러 시험을 했는데......
    염소고기와 개고기를 구별하지 못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14.04.28 20:22
    No. 10

    옛날 폐병 환자들은 영양 부족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상이나 김유정 같은 이들이 아마 그랬을 겁니다. 여유가 되면 개 한 마리 통째로 먹으면(이상한 상상 하지 마세요.) 폐병이 낫는답니다.
    또 개고기 먹어서 체하는 경우는 없답니다.
    결론: 고단백에 소화가 참 잘된다. 의식적으로 꺼림이 없다면 정말 맛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4.04.28 20:32
    No. 11

    먹기 거북하시면 그냥 예전에 먹고 토한 적 있다고 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4.28 20:32
    No. 12

    위의 다훈님 말씀대로 고소화가 정말 잘됩니다.
    개 비린내라는 특이한 향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날 변으로 확인 할 수 있을겁니다.
    ... 변 정말 잘나오고 반주로 소주를 드셔도 다음날 숙취를 경험하기 힘들겁니다.
    경험담이고요.
    그리고 깨였나? 들깨였나? 무슨 소스나 이런게 있을텐데, 수육을 거기 찍어먹으면...
    고기맛보다는 깨맛이 더날라나?
    여하튼 역겹지 않습니다.
    솔직히 개고기 개고기 하길래, 그게 몸에 좋다니 뭔소린가 했는데, 먹어보고 그 효능에는 만족했습니다. 닭고기나 오리고기와 비슷하다는데,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숙취 없었고, 변이 잘 나왔는데, 그 변이 냄새는 많이 났지만 매우 크고 굵어 마치 온몸의 독소를 빼가서 장을 깔끔하게 해주는 듯 한 기분이 들게 했으며, 다음날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시면서도 취하지 않았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현상수배
    작성일
    14.04.28 21:00
    No. 13

    함 드셔보세용 먹을만해용 ... 요리하는 집마다 맛이 차이가 좀 나긴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4.04.28 21:04
    No. 14

    전 꽤 개고기를 먹어봤지만...... 언제나 느끼는건 참 맛없다는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지라, 뭐라 말 못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순우[順雨]
    작성일
    14.04.28 21:13
    No. 15

    저 같은경우에도 개고기는 못먹지만 국물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일단 한번 먹어보시고 영 아니다 싶으시다면 먹지 마시고 맛있다 하시면 먹어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4.28 21:17
    No. 16

    별 거부감 없다면 우선 드셔보세요.
    입맛에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4.04.28 21:52
    No. 17

    맛있습니다. 애초에 애완용 돼지와 도축용 돼지가 다르듯이 개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4.28 23:02
    No. 18

    잘하는곳에 가면 특유의 노린내도 안나서 좋습니다. 그리고 정 못먹겠으면 개고기집의 대부분이 흑염소도 같이 하기 때문에 흑염소 먹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4.29 00:18
    No. 19

    개는 인간에게 충성하고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이에요.
    그래서 저는 피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특히 매달아놓고 패죽인 개는...-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4.29 02:12
    No. 20

    어느곳에서 매달고 패죽인답니까. 그렇게 죽이는게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기때문에 식당장사 못하죠. 보통 전기로 지져서 죽입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충성하고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는 짐승은 돼지와 소도 포함됩니다. 둘다 죽으러 갈때 울면서 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개세
    작성일
    14.04.29 02:14
    No. 21

    소고기랑 개고기는 동급임. 예전에 이다도시씨가 개는 인간의 친군데 어케 먹냐니까 할리씨가 말했죠. 달팽이도 우리의 친굽네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개세
    작성일
    14.04.29 02:16
    No. 22

    개고기 식용으로 키우는개는 도사견+진돗개 믹스견이예요. 애완견이랑은 다르죠. 농장에서 키워서 도축장에서 도축하는데 그게 문제라면 소돼지는 어케먹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꿈뱅이
    작성일
    14.04.29 03:48
    No. 23

    먹을수는 있는데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
    개나 돼지나 생선이나 풀이나 저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두족류 먹을 때는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9 07:08
    No. 24

    저는 맛은 있는데 정신적으로 타격이...
    모르고 먹다가 알고난 뒤 다 토했던 경우도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4.04.29 08:08
    No. 25

    그냥 고기에요. 근데 뭐 별로 맛있지도 않고...약간 비위생적인 느낌이라...안먹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4.29 08:52
    No. 26

    한번 먹어서 나쁠것은 없죠. 그런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4.04.29 10:30
    No. 27

    완전 맛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니나노
    작성일
    14.04.29 11:42
    No. 28

    저는 개고기를 안 먹는데 주위 사람들 대부분은 개고기를 좋아합니다.
    그래도 제가 안 먹는다고 하는데 강권하거나 뭐라 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냥 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정신적으로 거부감이 없다면 먹어보는 것도 나쁠 건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9 12:53
    No. 29

    일반적으로 멍멍이탕 파는곳에 닭도 팝니다.
    닭 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4.29 19:42
    No. 30

    맛있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보다 훨씬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711 대체 모 사이트는 어떻게 생존하는건지. +12 Lv.57 스노우맨 14.04.22 2,768
214710 천중용문 괜찮나요? +13 Lv.49 미르네 14.04.21 4,868
214709 음? 내서재에 후원금이라는 게 생겼네요 +1 Lv.59 취룡 14.04.21 1,694
214708 세월호 청해진해운도 법적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듯 하네요. +7 Personacon 카페로열 14.04.21 2,123
214707 쿼터의 정의에 대해 알려주세요 +7 Lv.81 우룡(牛龍) 14.04.21 1,435
214706 앞으로 공모전 주최측의 저작권 귀속은 제한된다 +1 Personacon 니르바나 14.04.21 2,363
214705 요즘 즐겨 듣는 니코동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들 +12 Personacon 카밀레 14.04.21 1,980
214704 잡담. +3 Personacon 엔띠 14.04.21 1,496
214703 뭔가 삐뚤어지거나 어긋난거 신경 쓰이나요? +5 Personacon 카페로열 14.04.21 1,437
214702 신나는 공사타임 +3 Personacon 마존이 14.04.21 1,320
214701 문피아에 가입하신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13 Lv.1 [탈퇴계정] 14.04.21 1,666
214700 정몽준후보 아들 대단하군요 +37 Lv.79 주판알 14.04.21 3,462
214699 112신고 참 어렵네요 +6 Lv.59 우유용용 14.04.21 1,628
214698 다이빙 벨이 투입 되었습니다. 성과가 있기를.. +3 Lv.24 약관준수 14.04.21 1,899
214697 국가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재고를... +3 Personacon 水流花開 14.04.21 1,464
214696 이게 미세 먼지일려나요 +1 Personacon 마존이 14.04.21 1,410
214695 홍가혜 경찰 자진 출석 +9 Lv.55 씁쓸한 14.04.21 2,245
214694 왜 세월호 사건은 사람을 계속 열받게 할까요? +5 Lv.15 난너부리 14.04.21 2,086
214693 요즌 게임도 스트레스 덩어리라... +7 Lv.68 인생사랑4 14.04.21 1,565
214692 세월호 그만했으면... +26 Lv.4 선잠자다가 14.04.21 3,553
214691 신간안내란은 업데이트 안 된지 꽤 된 거 같네요. +1 Lv.18 건곤무쌍 14.04.21 1,468
214690 산 사람들은 살아야죠 +2 Lv.47 김상준. 14.04.21 1,651
214689 정말 볼만한 소설이 없나요? +13 Lv.22 질풍늑대 14.04.21 1,704
214688 Virocana nowhere from 2014.4.21~ +15 Personacon 체셔냐옹 14.04.20 1,479
214687 여러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다른쪽으로 번지지 않게 자... +17 Personacon 문피아 14.04.20 3,333
214686 진도 자원봉사자 분이 올린 글입니다. +24 Personacon Rainin 14.04.20 3,548
214685 책 제목에 대해서 질문좀 할게요.. Lv.61 풍훈탑 14.04.20 1,232
214684 스쿼트랙 때문에 고민이 많군요. +15 Personacon 엔띠 14.04.20 6,582
214683 혈압 오르네요. +8 Lv.24 마법시대 14.04.20 1,911
214682 디스패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하여 기사 하나 썼네요. +5 Lv.25 방랑독자 14.04.20 2,32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