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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당신은 도를 아십니까?

작성자
Lv.1 행운
작성
04.07.11 19:36
조회
411

호두마루 아이스바를 먹고 있는데

누가 어깨를 두드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우울한 눈빛의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여자였다.)

헐! 뭐지? 여자가 날 왜?

-나는 여자만 보면 온몸이 굳어버리는 기질이 있다-

"도를 아십니까?"

컥!

그랬다.

그 여자는 언젠가 한번 쯤은 들어보았던 '도인'이었던 것이다.

나는 그 도인을 내가 만나버렸고, 당연!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열변을 해대는데

무슨 어디에 같이 가자고 해서 덜컥 겁났다.

그냥 '네 네'하고 도망쳤다.

쫓아오는 여자가 무서워서

전력질주했다. ㅠㅜ(웃긴건 그 여자도 최선을 다해 쫓아오더라는 것.)

<-물론 도망쳤지만..

-무지 무서웠다 .ㅠㅜ-

도인은 역시 무서워요.(전도사보다 더 무서움.)


Comment ' 1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07.11 19:37
    No. 1

    바바리맨으로 변신 강추 -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07.11 19:37
    No. 2

    설마 붙잡혀서 회개 당하려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7.11 19:39
    No. 3

    쉿! 도를 도라 할떄 그건 더이상 도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7.11 19:39
    No. 4

    하하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07.11 19:40
    No. 5

    혹시나 압니까? 진짜 도(刀)를 들고서 애기 할지 ㅡㅡ;;
    (완전히 협박 수준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07.11 19:40
    No. 6

    도(刀)를 도라고 하지 않음 검이 됩니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07.11 19:48
    No. 7

    도인을 만났을때 대처요령...

    1. 눈빛으로 제압한다 -_-;;;

    2. 우선 대충 애기를 들어보고 판단한다
    (이 사람이 경험이 많은지 적은지....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냉정하게 거절하자.....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면 애기를 끝까지 들어주자...
    그것도 거의 말없이....
    그러면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알게 되고 그냥 잘가라고 한다....)

    3. 무조건 줄행랑....하지만 이건 남자의 로망이 아냣!!!

    4. 다른 도인임을 가장하여 그 사람을 포섭한다....
    (우리 금강문으로 오시오~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7.11 19:56
    No. 8

    저희 작은고모부(전도사)와 도인이 만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다음주에 교회가서 물어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7.11 20:11
    No. 9

    또 하나의 대처..제 생각 입니다만...대한민국 고교과정 윤리와 사상 교과서 도덕 교과서 기타 백과 사전에서 도에 관한건 모두 외운뒤...

    도인: 도를 아십니까?

    WHO: 도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4.07.11 21:13
    No. 10

    ㅎㅎㅎ... 일명은 벌써 도의 끝을 봤죠.....
    6년전 도를 아냐고 물어보길래 모르겠다고 했죠.
    근데 한참 대화를 하다보니 애네들은 뭐 먹고 사나...
    궁궁해 지더군요.
    그래서 걔네들 본 거지로 심심해서(?) 따라갔죠.
    근데 별거 없어요..
    제 얼굴에 서광이 빛추는데 조상을 잘못 모셔서 부정을 탔데나 모레나
    결국 조상제사를 지내주고 비용은 신용카드로 계산하더군요.
    근데 저는 신용카드가 없다고 우기고 공짜 밥만 먹고 나와버렸죠..ㅎㅎㅎ
    여러분은 저처럼 궁금하다고 따라가지 마세요...ㅎㅎㅎ
    이것말고도 궁금해서 다른곳에 한번 더 간 기억이 있죠.
    그후 일명은 소림사로 갔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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