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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초딩황제
작성
14.08.01 06:54
조회
1,197

한국외는 안가봐서 모르겠음...;;


그러니까 여러가지 게임을 하다보면 아주아주 자주 볼수있는게

굉장히 전투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임..


좀 나이드신 분들은 열심히 하는경우는 뭐 아템 거래도 하고 현거래도 하다보니

일적으로도 좀 흘러가서 그럴때가 있던데 그건 좀 이해가 됨..



그런데 젊은 나이대의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너무 굉장히 열심히 하더군요..



아니 게임을 열심히 하는게 뭐 이상한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게임 자체를 즐겨가며 하기 때문에 이케릭터 저 케릭터도

다 키워보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보면 열중할때는 열중하고 아닐때는

뻘짓도 하는 편으로 즐기는데 의의를 두는데





하다보면 주변을 보면 저처럼..

온라인 게임하면서 난 즐기기 위해 한다...식으로 릴렉스 하는분을

정말 희귀할정도의 확률로 보게됨..

거의없다시피 함.




대개는..


--빨리 이수준에 맞춰야해!

--빨리 이 노가다를 해서 이레벨에 가야해!

--빨리 이런저런 계획에 맞춰서 뭐를 장만하고 뭐를 맞추고

지금은 한 40퍼정도 진척이 되었군..

--빨리 이런 고렙 던전에 가고 싶다!!


마치 누군가가 뒤에서 채찍질을 하고 그래서 어느 지점에 도달하려고

스트레스 받으며 숙제하는 모습임..



길드도 뭐랄까... 친목목적도 있지만 정보수집이나 쩔을 위해

가입하는듯..

그런데 길드란건....원래 여러사람들기리 친목으로 즐기면서 게임을 더 재미있

게 하려고 들어가는게 아닌가;;;




보면서 뭔가 위화감을 느낄때가 많더군요..



게임이란게....즐기려고 하는건데...왜 다들 저렇게 뭔가 직장에서 일을

하듯이 열심히 하려고만 할까;;;


그러다 보면 너무 노가다 같은거 하다가 결국 질리고 지쳐서 게임

접는 분들도 많이 봄..



이는 청년...20대 좀 넘어서 아주 두드러지게 보여짐...



생각해 보니 휴가도 마찬가지 같음..



우리는 여행지에 가서 릴렉스 하게 푹 쉬다~ 오는게 아니라

어느 관광코스에서 이건 꼭 맛보고 이건 꼭 하고 이거이거 시간에 맞춰서

하고....

그런 마인드로 오히려 몸과 정신을 혹사시키고 올때가 많은듯...



모든 걸 전투적으로 하더군요...



그냥 즐기려고 하다가 즐기는것에 의의를 둘순 없는가...

라고 생각됨.. 사람들은 저의 이런 모습을 보며 오히려 이해를 못하더군요


“여러 케릭을 하느니 한 케릭에 집중적으로 장비 맞추고

올인해서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


제가 게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저거임;;;



저도 게임 접으면서 아템도 팔아서 돈도 만져보고 그랬지만

게임하면서 돈이 목적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음..

게임에 과다하게 몰입할대도 있었지만...게임안에서 뭐가를 꼭 이루고

목표를 정해놓고 달성해야 한다는 마음에 초초감에

시달린적은 없었던거 같음..






그냥 순수히 즐기면서 할수는 없는건가;;;



그냥 게임을 즐기면서..


그러다 보면 더 오래오래 하게 되고..

그렇게 오래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을 보면 게임 안에서 어느새 거진

다 맞춰져 있고..



뭐 나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듯이 남들의 스타일이 있는거 겠지만

때론 너무...게임을...일적으로만 하는걸 보면서 천편일률적인 남들의

스타일을 보면서..


게임을 그냥  더 심각할것도 없이..

너무 농담같을것도 없이..

그냥 있는그대로 게임같이 대하다 보면 훨씬더


 스스로 스트레스 안받을텐데..

라고 생각함..



Comment ' 9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4.08.01 07:16
    No. 1

    그래서 내가 11년 전부터, 게임상 캐릭 수치 올리느라 노가다 하느니 현실 내 스펙을 올리겠다. 이런후 온라인 게임은 더이상 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딩황제
    작성일
    14.08.01 07:42
    No. 2

    스펙은 많이 올리셨어요? 저는 스펙 올리려고 해도 하도 게을러서...
    한때는 식스펙 있던 적도 있었지만... 사라졌음... 그건 좀 슬픈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8.01 08:26
    No. 3

    누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형 저 스타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응?"
    들어본 즉 게임이라고는 군대에서 행정반에서 한 '지뢰 찾기'가 전부인 녀석이었습니다.
    ...
    부럽더군요.
    그리고 결국 그녀석은 같이 가자는 pc방에 안가고 열심히 조기졸업해서 취직하고 잘 살고 있답니다. 끝.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딩황제
    작성일
    14.08.01 08:28
    No. 4

    행정반에서 지뢰찾기라니..
    행정반에 지뢰가 있을리가;;;(농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돌아옴
    작성일
    14.08.01 11:06
    No. 5

    목숨걸고 게임하죵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1 14:41
    No. 6

    그렇게 하는게 그들에게는 즐기는 것일 수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무념각
    작성일
    14.08.01 15:49
    No. 7

    저도 한때 리니지 한참 즐기면서 하다가 점점 성혈들이 사냥터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짜증나더라구요 새로나온 사냥터는 당연히 가지도 못하구요 그렇게 게임하다가 내가 왜 내돈내면서 짜증나는 게임을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캐릭이랑 장비 정리하고 끝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4.08.01 16:19
    No. 8

    그들의 즐기는 방식이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경쟁심리가 발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좋은 아이템을 사고, 더 강한 케릭터를 만들고, 상대를 이기는 걸 즐기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딩황제
    작성일
    14.08.01 19:35
    No. 9

    작성일14.08.01 19:34

    본문에 업급한것처럼.
    -그러다 보면 너무 노가다 같은거 하다가 결국 질리고 지쳐서 게임
    접는 분들도 많이 봄..게임안에서 뭐가를 꼭 이루고
    목표를 정해놓고 달성해야 한다는 마음에 초초감에
    시달린적은 없었던거 같음..


    경우를 본후 우려가 되서.그리고 그라나도에서 몇번 보고 다른 게임을 하면서.
    드래곤 네스트나 엘소드에서 많이 보면서 게임을 바꿔가며 했는데 자주 보게 되어서.

    그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런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글쓰게 된거 같아요 ㅋ

    그런데 사실 이글을 다른 게임 사이트에 같이 올렸거든요..
    거기에서는 내가 그런듯... 나에게 한말인줄 알았네...라는 덧글이 달리더구요.
    그래요 어쩌면 그 타이트한 느낌이 오히려 즐기는 것일수도 있지만..
    쓴것처럼 사람들이 그냥 느슨하게 누려야 할것조차 언제나 압박스럽게 하는거 같더군요..
    그게 한두개가 아니라 언제나 모든것에게서.
    마치 그 압박이 선택의 여지가 아니라 강박으로 가는듯할때...


    그럼 전 게임하러...
    ㅇㅅㅇ/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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