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생각하니 답답하죠...

현재 다니는 학원에서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충분히 상위권의 성적과 실력이지만.

강사님도 말하시길 ‘네가 취업 안 되면 여기 애들은 가망이 없다.’고 하시지만.

막상 취업자리 찾아보려니 막막하군요.

제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현역프로그래머, 실무자들 앞에서는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번데기일텐데.

그 앞에서 허리 굽혀서 배에 주름 하나라도 새겨넣으려면 하나라도 더 배워서 가야할텐데.

수업 진도가 느려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하나를 더 배우려면 약 한달여 남짓...

불확실한 건 그 하나를 배운다고 해도 그게 그거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있지만...

사람 찾는 기업은 많은데 대부분 경력직이고 신입으로 가려면 쩌는 능력이 필요한데다가 실무능력 이전에 이론적 부분에 조금 취약한데 당연히 면접에서는 실무가 아니라 이론을 묻겠지...

아무튼 이 3일의 휴일 내에... 마지막 정리하고 포트폴리오 제작하고 준비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원서라 부르던가... 그거 돌려보기 시작해야겠네요.

진짜 취준생의 공포가 엄습해온다.

[적안왕]

답답하죠... ; . ;

[IlIIIIIl..]

프로그래밍 하시나봐요? 지금 전공이 프로그래밍이라 ㅎㅎㅎ

[엔띠]

수많은 프로그래밍 테크 중에서 가장 열악한 게임프로그래밍입니다.

[[탈퇴계정]]

푸우....

[소요권법]

제 친구도 학원에 포트폴리오 만들엇는데 학교 중퇴에 이력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개임 회사 들어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큰 회사는 아니지만 본인은 만족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유상]

댓글에 게임 프로그래밍 이야기 하시는 것 보니 게임회사쪽으로 가려고 하시나 봐요. 음, 제가 느낀건 게임회사 쪽으로 가려면 첫째도, 둘째도 학벌... 이더군요ㅎㅎ 요즘 신입들 학벌은 모르겠는데, 몇년전에는 신입들 학력이 서울대,서울대,서울대... 정말 다 학벌이 짱짱하더라구요. 물론 게임업계 탑 회사들을 기준으로요. 작은 회사들이야 뭐 학벌이고 뭐고 상관 없는 것 같지만요.

요즘은 학력이니 뭐니 말이 많아서 무슨 게임프로그램 아카데미 같은거로도 몇명은 뽑는다면서 그러긴 하던데... 이쪽은 잘 모르겠고, 여튼 탑회사에 프로그래머 신입으로 들어가려면 학벌이 깡패죠ㅋㅋㅋ

[사정화]

제가 개발자 9년차 정도 되는데... 엔띠님은 잘 할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