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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1 파유예
작성
14.10.21 01:22
조회
978

 주인공의 행동이 자신의 관점에서 볼 때 이해가 안 가는 경우도 있고 상식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사항을 지적하는데 굳이 위 제목과 같은 식의 댓글을 달아야 할까요? 평소 글을 볼 때 본문을 읽고 댓글도 꼬박꼬박 보는지라 간혹 저런 댓글이 눈에 띄곤 하는데 솔직히 불쾌합니다. 지적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주인공의 행동이 맘에 안 들면 답답한 심정을 댓글로 토로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말을 가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댓글이 저한테는 굉장히 공격적이게 느껴지는게 마치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 글을 읽는 너는 호구구나하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댓글을 단 사람이 난 정말 화가 나는데 너희들도 같이 화내야 정상이지 않겠냐는 식입니다. 최근 힘든 일도 있고해서 신경질적이라 이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독자분들의 생각도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10.21 02:08
    No. 1

    동의해요. 가끔 말을 마구마구 돌려서 하지만, 내용을 보면 마치 "난 이해 안감. 즉, 작가 바보. 그리고 나의 빡침에 동의안하고 잼나게 보는 것들도 바보. 그러니 너희들은 무식한 사람." 이러거든요. 그럼 매우 기분 나쁘죠. 내가 잼나게 보는데, 왜 남의 취향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4.10.21 03:48
    No. 2

    스트레스 해소할려고 글을 읽는 사람도 많은데, 풀려고 왔는데 더 쌓여서 따질려고 그런 댓글을 남긴 걸 수도 있어요. 글 보고 왜 열 받냐고 하기엔, 저도 솔직히 열받은 적이 있어서 뭐라 못하겠네요. 열 받아서 그냥 선삭해 버렸는데, 저런 댓글 남기고도 계속 보는 사람보다 제가 낫다고 작가가 생각하지는 않을 거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10.21 07:48
    No. 3

    저는 작가가 독자를 호구를 본다는 식의 느낌을 받을때가 몇번 있는데요.
    "너희는 이렇게 생각하지, 사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맞아. 내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은 이렇게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해서, 이런 비참할 꼴로 만들어야지. ㅋㅋㅋ"
    이런 느낌을 받는 진행을 볼때가 있습니다. 아주 황당하고, 더러운 기분이 들죠.

    그리고, 전에 작가가 직접 서술한 내용하고, 뒤에 내용하고 전혀 다른 소리를 할때...
    이때도 독자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이렇게 별로 독자에게 설명하는 글하나 없이, 설정을 바꾸고, 내용을 바꿀까 하고 생각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1 13:32
    No. 4

    어떤 작품인지 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작가가 설마 독자 엿먹이려고 자식같은 소설을 망가트리겠습니까?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인데...
    어느 소설인지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긴 어려운데, 단순히 아이디어 고갈이나 필력이 딸려서 그런것 아닐까 싶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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