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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
14.10.25 19:27
조회
1,161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 안나는 사자성어인데 쓸 일이 자주 생기네요.

  전쟁 전에 다같이 술을 마시는데 한 장군이 자신의 수레를 모는 부하에게 술을 못마시게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하가 앙심을 품고 전쟁 중에 장군의 수레를 적진에게 몰아갔습니다. 장군이 뭐라고 하자.

  [그때는 당신의 뜻이었지만 지금은 나의 뜻이다.] 이런 류의 말을 해서 나온 사자성어로 아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0.25 19:39
    No. 1

    각자위정으로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4.10.25 19:43
    No. 2

    감사합니다.
    각자위정이 각자지정으로 헷갈려서 찾아보니 없어서 고심했습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기억이 엉터리인지 사연이 좀 다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10.25 19:49
    No. 3

    사람의 기억이 좀 그렇죠.
    특히 자주 안쓰는 단어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일
    14.10.25 19:45
    No. 4

    各(각각)自(스스로자)爲(할위)政(정사정)
    -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뻔함


    춘추 시대에 진과 협력함으로써 초를 자극한 송은 초의동맹국인 정과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싸움을 하루 앞두고 송나라의 대장 화원은 군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식사 때 특별히 양고기를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화원의 마차를 모는 양짐만은 양고기를 먹지 못했습니다.

    한 부장이 그 이유를 묻자 화원은 "전쟁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마차부에게까지 양고기를 먹일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튿날 싸움이 시작됐으나 양측의 실력이 엇비슷해 승패는 쉽게 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화원은 "마차를 적의 병력이 허술한 오른쪽으로 돌려라"라고 양짐에게 명령 하였습니다.

    그러나 양짐은 "어제 군사들에게 양고기를 먹인 건 장군의 판단이지만 오늘의 이일은 나의 판단입니다."하고는 반대로 정나라 병력이 밀집한 왼쪽으로 마차를 몰아 버렸습니다.

    결국 화원은 정나라 군사에게 붙잡히고 송나라는 대패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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