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서 인물의 대사를 살펴보면
장엄하고 멋있고 꾸미고 의미를 돌려가면서 말하는데 박인권, 김성모, 건달본색 그런 것만 봐도 대사가 아주 장엄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만화에서
“생사여탈권을 쥔 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 (만화 대사)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그 정확한 뜻을 풀이하면
죽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굴라는 뜻이 되는 것 같은데 <==(소설 대사)
이런 경우의 대사가 많더라구요.
근데 소설은 저런 대사가 아니고 의미 전달에만 치중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죠.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만 대사로 처리하는 것 같은데
만화 대사는 의미지를 돌려가면서 어떤 것과 비유를 많이하고
소설 대사는 직설적으로 그냥 말하는 것 같네요.
만화와 소설에서의 대사 처리하는 것이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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