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씨를 편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한 가지 잘못 알려진 것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노파심에 미리 말하지만,

전 지난 1차 표절 사건 때 이수영씨 측의 대응을 보고 실망하여 낙월소검 구매를 그만둔 독자입니다.

이번 표절 사건은 1차 표절 이후 분량에서도 표절을 하다가 발각된 게 아닙니다.

- 제가 지금 정확한 화 수가 기억이 안나서 표절 이후 분량의 시작을 X화라 지칭하겠습니다.

X화 이전 분량에서 한백무림서 이외에 ‘추가로’ 비적유성탄을 표절한 부분이 발견된 겁니다.

이후 분량에서 표절을 하다가 발각된 게 아니죠.

- 사실 몇가지 의심되는 작품이 더 있다고 합니다.

잘못은 잘못이고,

지탄할 것은 지탄할 것이지만

잘못된 사실을 지탄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은가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덧1) 노파심에 다시 말하지만 이수영씨가 잘했다는 게 결코 아닙니다.

이 글의 취지는 속된 말로... 까도 제대로 알고 까자...에 가깝습니다.

 

[바스레이]

네. 다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전 그것도 비난 받을 짓이라고 봅니다.
화산질풍검이 걸렸을 때
"휴, 비적유성탄은 안 걸렸으니... 조용히 넘어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으니까 아무 언급 없이 넘어간거죠.

[취룡]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십니다. 바로 밑의 글도 그렇고요.

[취룡]

말씀하신 대로 그때 연재 재개 한 것 자체가 큰 잘못이고,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스레이]

네. 저도 취룡님 글에 동의합니다.
추천 버튼 있었으면 추천 누르고 싶네요.

[돼지앙]

사실 표절이 걸렸을때 팬을 접고 환불했어야 하는게 맞다 봅니다.
어디 아마추어 작가도아니고 네임트 작가 씩이나 되서 뭐하는 짓인지?

[마천회]

모르는 분이 몇분 계시긴 하더군요. 뭐 그래도 이제 영원히 ㅂㅂ입니다. 이때까지 얼마나 짜집기 해왔을지...

[로망스.]

이번건으로 확실히 보내버려야죠.
유야무야 넘어가면 표절작가를 양성하게 될걸요?
인기좀있는 작가면 표절해도 어물쩡 넘어가도 된다는 전례를 이미 만든 사람인데.
또넘어간다?
이건 성실하고 도덕적으로 글을 써왔던 글쟁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자존심 문제일겁니다.

[늦두더지]

협객 임준후 님이 생각나네요.

[담적산]

임준후님은 그냥 한줄 촌평하셨습니다.
'답없는 아줌마네.'

그걸보고 저도 우리 아들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떠올랏습니다.
핵노답....

[[탈퇴계정]]

헐 이건이거대로 그건그거대로 무섭네요.. 같은기간동안 몇작품을..

[취룡]

네, 사실 그때 한백무림서 표절도 화산질풍검만 부각이 되었으니까요. 무당마검도 화산질풍검과 거의 엇비슷한 양이 낙월소검에서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요.

[루체른]

요즘 문피아에만 오다보니 이수영작가 표절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근데... 1차표절 불궈졌을때 그 한달전부터인가 좀 문체가 이상해졌거든요.
뭐랄까 갑자기 와룡생 시대로 갔다고나 할까.. 문체가 아주 달라졌어요.
그때 사실 독자들도 이수영작가 편을 든 것도 이수영작가풍을 좋아하는 독자가 봤을때
재미없던 시기꺼라서 뭐가 문제냐 어차피 재미없는데.. 다시 건강찾아서 제대로 써라 그런 편이었고.. 한작가님도 용서해줬다고 바로 말이 나오기도 했고..
작가보다 북큐브 관리쪽을 더 욕하는 분위기였죠.
근데 그 다음에 또 아프다고 연중이 잦으니까 저도 기다리다.. 문피아로 넘어왔는데
한달만에 가보니 좀 쌓여있을려나 하니까 다 사라졌네요 --; 황당..
왠지.. 아프면서 대타를 쓴게 아닌가.. 싶네요 너무 문체가 달라져서...
환불을 어떻게 할지..

[타이판]

맘먹고 뒤져보면 얼마나 많은 글들이 표절됐을지 두렵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