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이나 한자혹은 순우리말용어중에..

싸우는 도중 상대가 휘두른 주먹을 주먹으로 맞부딪혀서 막는걸 뭐라고 하나요?

영어로 비슷한 경우를 패링 이라고 하는걸 보면 한자어나 그런거로도 있을것같은데 말이죠...

[無轍迹]

무기로 무기를 막아내기라면 우리말로라면 흘리기 정도?
중국어로 하면 挡开 (발음은 당개 중국어로 하면 단카이? 정도) 근데 이건 뭐 총알을 막아낸다던지 이럴때도 쓰이니 좀 애매하군요.

[Roun]

흘리기라기보다는 주먹을 주먹으로 맞부딪히는거라...

[無轍迹]

주먹을 주먹으로 맞부딪히는건 parrying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Roun]

옛날에 봤던 작품에 주먹을 주먹으로 맞부딪치는 장면에서 패링이라는 용어를 썼던것같아서요

[엔띠]

격돌...?

[아칵]

흘리기, 쳐내기 파링 모두 비슷한 의미입니다. 상대 공격의 방향을 비틀어서 방어하는 기술.

[Roun]

으음... 맞받아치는건 그냥 맞받아치다. 라고 서술해야겠네요

[정주(丁柱)]

우리나라는 그렇게 동명사화를 많이 안하지 않았을텐데...
한자에는 좀 있겠네요?
대격? 대타? 대투?

[정주(丁柱)]

대격

[Roun]

對擊.. 그럴싸 한데요?

[터베]

패리, 혹은 파리는 공격의 궤도에 간섭해서 흘리거나 빗겨내는거고,
직접 쳐서 멈추거나 하는건 블록에 더 가까울겁니다. 이런 그냥 막기 정도에 가깝겠네요.

[부정]

가능한 동작이 아니기에(어렵기도 하고, 백에 구십구는 부상을 입기 때문에) 명확한 용어는 없을 겁니다.

[터베]

근데 상대방이 휘두른 주먹에 주먹질 하는건 그냥 서로 주먹 부수겠다는(주먹질 잘못하면 손가락이나 손등쪽 뼈 골절은 꽤 빈번하게 일어납니다.)걸로 보이고.
상대방이 주먹질을 제대로 하기 전에 잡아서 멈추는 거나, 제대로 휘두르기 전에 맞는 기술들이 현실적이죠.

[정주(丁柱)]

유수쪽에 그런 기술이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Roun]

다들 감사합니다

[낙엽사묘정]

화경이라고 하지 않나요?

[낙엽사묘정]

아 막는거구나 아닐듯 그냥 패링생각해서 썼어용 패링은 흘리는거라

[원월]

절권截拳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