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게임을 봤습니다
LG 팬이라 LG 경기에 집중하고 있긴 했지만 한화 롯데 경기 스코어도 챙겨보고 있었는데
분명 8대2로 지고 있었어요
근데 그걸 8대8까지 따라붙습니다
그리고 연장
기어코 한화가 9대8로 역전합니다
그리고 한화의 좌완 권혁 투수는 혼신의 51구로 11회말 투아웃까지 잡아놓습니다. 주자 2루......
교체. 한화의 우완 송은범 선수 등판합니다. 상대는 포수 장성우 선수
초구 굿바이 투런
분위기상, 흐름 상 분명 한화의 대역전극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는 응? 하는 순간 뒤집혀버렸습니다.
정말 소설로도 못쓸 시나리오인 듯...... 타팀 팬 입장이라 그런지 웃기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한데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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