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성적 취향에 대한 영상을 본 적이 있죠. 그의 뛰어난 천재성과 여러 분야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한 이유들 등을 알 수 있었던 재밌는 영상이었죠.
직접적으로 다빈치가 스스로 동성애자란 밝힌적은 없지만 후대에 여러 검증작업을 통해 그는 동성애자일 것이다란 설이 제시됩니다. 바로 프로이트가 말이죠. 하지만 그것관 별개로 성행위 자체는 무척이나 혐오하는 모습 또한 발견 되었는데요.
“역겨운 성행위를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여자들이 예쁘기때문이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그는 평생 성행위를 하지 않는 수동적인 동성애자일것이다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동성애자이면서 성행위 혐오자인 그는 아마 죽을때까지 독신으로 자식들도 없었습니다.
인간에겐 성욕이 기본적으로 존재하나 성행위를 혐오하는 그는 끓어오르는 욕망을 억제하고 그것을 다른 활동으로 해소합니다. 그림, 조각, 천체, 인체, 기계 등등 그의 타고난 천재성과 욕망의 결합은 그를 살아생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다 말년에야 다시 그림에만 몰두하게 되지요.
다빈치에 관한 성 정체성 논쟁은 프로이트가 그의 지인에게 밝혔듯이 정신분석학이 신화 분야를 장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정신분석학적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쓴 논문이었습니다.
다빈치가 아직 수련생일 시절(23~24살)때 17살 정도인 어린 소년과 동성애를 한다는 혐의로 잡혀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 소년의 아버지가 유력자였고 스승 베로키오가 여기저기 손을 써 2달만에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비록 더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소년이 워낙 전적이 화려했고-여러 남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후에 다빈치는 사생활을 감시 당했지만 그 이외에 무언가가 나오진 않았다고 하죠.
다빈치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그를 이을 뛰어난 제자는 기르지 못했습니다. 그가 너무 천재여서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을 못 받아들인걸까요? 아마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의 제자 뽑는 기준이 우리의 상식관 다르기 때문이죠. 바로 실력이 아닌 미모를 우선시 했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남자들을 제자로 뽑아 함께 공동생활을 한걸로 유명했다는 군요.
<세례 요한>
: 살라이노를 모델로 한 그림. 세례 요한은 야성적인 존재이나 여기선 아름다운 소년으로 묘사됨.
그의 제자 중 살라이노란 제자가 있는데 별명이 작은 악마였다고 합니다. 눈만 떼면 훔치는 도벽이 있었는데 제자로 들인 첫날부터 그의 물건을 훔쳤답니다. 그래서 다빈치는 그가 멀 훔쳤는데 아주 꼼꼼하게 글을 썼는데 특히 그는 뻔히 훔친걸 아는데도 절대! 맹세코! 그러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칩니다. 벌써 이정도면 내쳐야 정상인데 그는 그를 정말 아낍니다.
얼마나 아끼는지 죽을땐 재산 절반을 유산으로 챙겨주기도 하죠. 그러다 나중엔 다빈치가 다른 소년을 여행에 꼭 데리고 다녔는데 살라이노는 이것을 용인해 셋이서 언제나 함께다녔다는군요.
서자 출신인 그는 아버지 없이 어머니의 모든 사랑을 받으며 자랐는데 그것이 이성을 사랑하는데 방해가 되고 동성애가 되도록 했을것이라는 생각을 피력하지요.
프로이트가 다빈치의 어린 시절 찾아낸 단서입니다.
“솔개는 요람속에 있던 나에게 날아와 꽁지로 입술과 입술사이를 쓰다듭었다.”
프로이트 日 독수리는 어머니를 상징할 뿐만 아니라 꽁지를 남근으로 비유하여 펠라치오를 상징하며 이 것이 그의 동성애 코드를 드러내 준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독수리는 수컷은 없고 암컷만 존재한다고 믿었는데 하늘 높이 날아 바람을 맞으면 수태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대의 여신들을 대부분 남성과 여성의 상징들을 혼합해서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야 완전한 생식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집트 신중 무트(독수리)라는 모성을 상징하는 여신인데 남성의 상징또한 가지고 있다고 묘사됩니다.
초기 작품은 저 드로잉인데 두 여성이 너무 이상하다는 지적-샴 쌍둥이 같다-에 첫 번째 그림으로 바꾸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는 딸이 엄마 무릎에 앉아있는 특이한 구도가 됩니다. 어린시절 할아버지에게 양자로 입양되는데 할머니가 무척이나 젊은 여성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 그래서 다빈치는 두 어머니를 가졌다고 얘기 됩니다. 그러면서 저 두 어머니(양엄마, 친엄마)를 나이차가 나지 않게 묘사하며 은은한 미소를 짓는 상태로 그립니다.
그러면서 프로이트가 한 재밌는 해석이(황당해서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는 군요) “저 푸른 담요는 독수리를 상징한다. 즉 어린 시절의 두 어머니와 중요한 키워드인 독수리가 그려진 그림이다.” 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프로이트의 다빈치에관한 해석이였습니다.
자세한건 https://www.youtube.com/watch?v=NnP3rmzyq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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