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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
04.08.17 17:45
조회
654

“박신양씨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파리의 연인’의 작가가 종방연 자리에서 박신양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파리의 연인’을 공동집필한 김은숙 강은정 작가는 16일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진행된 ‘파리의 연인’의 종방연 자리에서 “다들 박신양씨에 대해서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나는 거짓말을 하기 싫다. 박신양씨에 대해서 아무런 할 말이 없다”며 드라마 촬영 중 작가와 배우 박신양 사이에 일어난 갈등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을 시사했다.

두 작가는 “세 배우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주인공인 김정은과 이동건에 대해서는 장시간에 걸쳐 극찬했다. 반면 박신양에 대해 말할 순서가 되자 “할 말이 없다”는 말로 불만을 내비쳤다.

의외의 답변에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되자 두 작가 중 한 명인 김은숙 작가는 난색을 표하며 “박신양씨에 대한 질문은 더 이상 받지 않겠다. 죄송하다. 답하지 않겠다”고 말을 줄였다.

이에 옆에 앉아 있던 강은정 작가가 엔딩신 논란을 설명하며 김은숙 작가의 말을 이어받았다. 강은정 작가는 “엔딩 장면이 공개된 뒤 박신양씨가 굉장히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박신양씨와 2∼3번 정도 직접 통화를 했고 ‘엔딩의 패러디 부분의 색깔이 너무 튄다’는 의견을 받아 대본을 수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숙 강은정 작가는 14일 드라마의 결말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각종 매체들이 우리 드라마의 결론을 두고 ‘모두 뻥?’ ‘모두 속았다’ 등의 제목을 달아 시청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견해를 주입시키려했다”며 “마지막에 언론에 실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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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8.17 17:47
    No. 1

    파리의연인 종방 축하기념연 동영상을 보시려면..
    <a href=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08-17§ion_id=115&office_id=001&article_id=0000734212&seq=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08-17§ion_id=115&office_id=001&article_id=0000734212&seq=1</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08.17 18:28
    No. 2

    보지는 않았지만...
    뻔한 내용인 걸 알면서도 본 이유가 박신양의 연기력이라고 들었는데..ㅡㅡ; 갸우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8.17 18:31
    No. 3

    박신양과 왜 갈등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보경雲
    작성일
    04.08.17 18:36
    No. 4

    참나 솔직히 스토리보다 연기력이 뛰어나서 본건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글담
    작성일
    04.08.17 18:53
    No. 5

    흐음...
    나도 박신양 때문에 본건데...-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8.17 18:53
    No. 6

    작가들이 너무 거만해진 거 아닌가요? 내 참...-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8.17 18:57
    No. 7

    엔딩 때문에 출현진과 갈등이 있었다더니... 혹시 그게 박신양인걸까요?

    음, 그런데 다른 신문기사에서는 작가들이 박신양 좋게 평가하던데...

    -_-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08.17 19:19
    No. 8

    저 드라마가 뜬 이유가 박신양때문인데...
    저 삼류작가들이 많이 컸네요.
    파리의연인 처음에 잼있게 본게 박신양 때문이죠. 아님 누가 봤을까요?
    그저 그런 트렌드 드라마...뻔한 스토리 뻔한 인물..
    참 웃기는 SBS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8.17 20:40
    No. 9

    박신양씨는 연기에 대해 열정이 지나친감이 있죠. 이런 사실이야 워낙에 유명하니까.
    그게 아마 허접한 대본과 겹쳐 작가진과 마찰이 많았을것이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드라마는 대충 컨셉만 잡아놓고 드라마 찍으면서 대본을 만드는 아주 허접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박신양씨가 줄곧 사전에 준비된 작업인 '영화' 에 익숙해 있다가 간만에 tv드라마를 찍다보니까, 작가진과 줄거리와 대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트렸겠죠. 워낙에 연기욕심이 많으니까.
    드라마 찍는 내내 작가와 얼굴을 붉혔을겁니다. 원체 농담도 잘 안하는사람이니까.
    sbs와 작가진도 반성할 문젭니다. 작품을 만드는데는 작가만 큰소리 칠게 아닙니다. 최소한 김수현정도는 돼야 목소리를 높여도 정당성을 부여받죠.
    그렇지 않아도 허접한 대본이라고 말들이 많았는데, 박신양씨를 그렇게 몰아붙이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아직 젊어서 연륜이 없는것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운
    작성일
    04.08.17 21:32
    No. 10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화목
    작성일
    04.08.17 22:43
    No. 11

    다들 의견들이 이상하네요..
    파리의연인이 성공했든 하지않았든 대본은 작가의 권한이죠..
    그대본이 허접하든 하지않앗든요

    박신양씨때문에 본것이라도 .
    대본은 작가의 고유권한입니다..
    작가로서는 당연히 저렇게 말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4.08.17 23:02
    No. 12

    대본은 작가의 고유 권한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작가는 한명이어야죠.
    작가의 고유권한을 고집하는것은 문학작품에 한해서이죠.
    대개 드라마대본은 작가 몇 명이서 팀을 이뤄 씁니다.
    워낙 김수현같은 달필은 혼자쓰지만요
    문학작품도 아니고, 시청률에 민감한 드라마로서는 대본이 가지는 역할이 큰만큼 주변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수시로 대본이 수정되며, 여러곳의 의견을 조율하여 개작되는게 다반사입니다.
    작가가 자기의 드라마대본을 고집하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수현씨도 수시로 의견을 조율하여 대본을 고쳐씁니다.
    절대 작가의 고유권한이 아닙니다. 이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8.17 23:50
    No. 13

    사실 작가의 입장으로 봤을때 약간 기분이 상했을수도 있습니다..

    대본에 따르지 않고 맘대로 했기때문이죠..결과론적인 관점으로 박신양씨가 연기를 잘했기에 망정이지 드라마의 분위기를 망칠수도 있는거죠..

    저야 머 박신양씨가 분위기나 그런걸 약간 조정한건 잘한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민동훈
    작성일
    04.08.18 01:56
    No. 14

    작가인터뷰한거보면 너무 거만을떤다고해야되나..
    보기에 좋지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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