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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5.11.15 22:16
조회
919

전 이제 회사원이지만 가끔 술 먹을때마다 과거에 대한 후회를 하곤 하거든요. 만약 내가 중,고딩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해서 sky대를 나왔다면 인생이 달라졌겠지? 뭐, 지금 월급에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솔직히 다들 받으시는 연봉에 불만이 있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럴 때마다 과거를 자꾸 후회합니다;;;

물론 과거를 후회하고 자책해봤자 달라질 거 없지만 만약에 타임머신이 있어서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다면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를 했을까? 이런 의문도 들긴 하더군요.

요즘 장르 대세 트렌드인 회귀물의 주인공들처럼 과거로 돌아가 대오각성해서 능력치를 업하고 싶다는 생각...ㅠㅠ

뭐,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학창 시절의 우울했던 과거는 잊혀졌지요.ㅠㅠ

님들도 과거를 후회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 만약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열심히 맘 잡고 공부할 가능성은 몇프로나 될까요?

사람의 본성이 어디가지 않아서 저는 다시 학생 시절로 돌아가도 그대로 행동할 거 같은데...ㅡ.ㅡ;



Comment ' 22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11.15 22:17
    No. 1

    저도요. 공부하는 \'나\'를 상상할 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1.15 22:21
    No. 2

    그럴리가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1.15 22:22
    No. 3

    오히려 아는 만큼 농땡이나 부리지 않으면 다행이 아닐까합니다. =3=;;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만베르
    작성일
    15.11.15 22:22
    No. 4

    아마 안하겠죠..
    니체였던가? 철학자가 그랬죠
    왜 과거로 돌아가려는가
    매일매일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1.15 22:22
    No. 5

    경제에 대해 완전히 까막눈이 아닌이상 대부분의 경우는 미래를 안다는 그 자체만으로 부자되기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미래를 안다고 해도 구글 회장과 같이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몇몇 회귀물들은 대부분 그저 오락으로 생각하고 보는 것이지 실제로는 그리 되기 어렵습니다. 회귀 및 특수 치트키 한두가지 얻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죠.

    아무튼 개인에 국한에서 보면 공부할 시간에 알고 있는 미래를 더 잘 써먹을 방법을 연구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미래를 아는 안다는 생각 이상으로 막강합니다. 개인에 국한해선 말이죠.

    일부 그릇이 큰 이는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애플 마소 구글을 다 합친 것보다 큰 회사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그런 인물이 회귀까지 하면 재미 없을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11.15 22:25
    No. 6

    언젠진 모르겠는데 어느날 뉴스에서 이번달의 빨간날이 로또당첨번호가 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제가 스무살이나 됐을때였나... 그거 사서 장기적으로 가치가 뛰는 회사에 주식투자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5.11.15 22:27
    No. 7

    공부는 안할거같아요..
    대신 지금하는걸 더 빨리 시작할듯합니다.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11.15 22:28
    No. 8

    엥 공부?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이 있어 대학을 가는게 아니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회귀하면 돈 벌일이야 널려있는데..
    저라면 중,고등학교는 딱 출석 일수 만큼만 다니고 나머지는 결석하거나 어쩌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루겠네요. 학교 다니면 수업시간에 그냥 외국어나 몇개 익혀놓을 듯.
    남는 시간 아르바이트 열심히 찾아 종자돈을 만들고, 그리고는 그 돈을 투자해 목돈 만들어 돈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1.15 23:04
    No. 9

    그건 회귀안해도 할 수 있는데요. 못하신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11.16 01:33
    No. 10

    소량의 종자돈으로 대박을 터트리는건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아니면 여러 시행착오를 가지고 실패할수도 있으니 지금처럼 차라리 공부를 해서 대학을 나왔겠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얀즈님
    작성일
    15.11.15 22:33
    No. 11

    설마요.. 공부를 비롯해서 모든 노력은 현생보다 안하겠죠
    미래를 알고 있는데 뭐하러요? 설사 미래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현생에 노력안했던 사람이 회귀해서 노력한다는건..
    좀 안될듯 하네요 노력하는 사람이였으면 이미 성공해서 잘살고 있을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밥통
    작성일
    15.11.15 22:37
    No. 12

    아니요...글을 적으면서 더 슬퍼 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함사장
    작성일
    15.11.15 22:40
    No. 13

    절대안하죠 다니던 학교도 때려칠겁니다. 윗분말대로 구글회장은 되기 힘들겠지만 짝퉁워런버핏은 되기 쉬울겁니다. 어려운길로 갈필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5.11.15 22:46
    No. 14

    공부요 절대 안합니다
    대학나와바야 머가좋죠?
    대기업? 그래받자 50이전에 짤리거잔아요
    진짜 내가원하는 공부가아닌이상은 좋은대학가기위한 공부는 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초아재
    작성일
    15.11.15 22:47
    No. 15

    아니 미래를 아는데 공부를 왜 합니까?
    IMF 전후로 금이나 달라 사재기 해뒀다가 재태크 해도 돈 벌겁니다.
    그리고 이 시절 아직 부동산 폭등하기 전인 것도 잘 아실 터...
    해외 토토사이트 할 줄만 알면 2002년 대한민국 대표팀 성적으로 대박 노릴 수도 있겠네요.
    아울러 삼풍백화점 같은 굵직굵직한 재난 사고들... 사전에 신고하거나 사람들 대피시키면 시민 영웅 되는 건 한 순간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5.11.15 23:06
    No. 16

    "공부하지 마라, 공부 열심히 하면 네 아빠(엄마)처럼 된다."

    이 말, 먹힐까요? 과거로 돌아가면 저는 글을 쓰겠습니다.
    유명 작품이 아니라, 시대 보다 먼저 구도와 의제를 설정하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11.15 23:10
    No. 17

    예 당연히 공부 할거에요
    군대를 다시 가더라도 중고등학교 무렵부터 공부를 하고싶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는 하지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1.15 23:30
    No. 18

    아주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죠. 우리가 흔히 아는 판교신도시 개발 전에 땅 사두면 얼만큼의 대박이 날까요? 어정도 정보든 다들 아실테지요. 그럼 주식에 대해 깊이는 몰라도 대략 아는 것 말해볼까요. 21세기 접어서 IT분에 몇몇 IT주들 단기간에 수십배 올랐죠. 기억나는 황제주 두어가지만 잡아도 대박나죠. 예를 들어 리드코프. 시간이 좀 흘러서 이명박 대통령 되기 전과 후 특수건설 및 몇몇 건설주들 최소 열배에서 스무배 폭등했죠. 이거 사두면 재산 불리기 순식간이겠죠. 전문적으로 알 필요도 없이, 그냥 굵직한거 몇가지만 알고 그중 두가지만 잘 써먹어도 투자비의 2~300배는 챙길 수 있을 겁니다. 세가지면 천배가 되겠고요.

    추가1. 97년 IMF 환율변동에 안다면 남들 쪽박일때 나는 대박.
    추가2. 외환위기로 바닥을 길데 대형주 아무거나 사놓기만 해도 열배는 기본
    추가3. 현재 생존해 있는 주식이름만 알아도 될 정도. 예를 들어 현대모비스, 네이버 등
    추가3. 각자의 관심분야가 다르지만 금값 변동 시기만 잘 알아도 돈은 쉽게 범.
    추가4. 선물투자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초초 대박.

    저마다 아는 지식만 가지고도 돈이야 어렵지 않게 벌 수 있지요.



    자 그럼, 나머지는 그냥 인생 즐기며 살 수 있을 겁니다. 평소 꿈꾸었던 것들을 하면서 말이죠. 공부는 회귀 자체가 현재의 지식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보충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5.11.15 23:32
    No. 19

    안합니다. 놀고, 하고싶은거 다 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11.16 03:10
    No. 20

    저는 돌아가면 열공해서 의사나 검사 되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가면 과거처럼 비슷하게 살 것 같습니다 ㄷㄷ 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은 한국일본에서 열리고... 뭐 이런 것만 기억하고 있겠죠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5.11.16 05:43
    No. 21

    공부 외의 방식으로 돈을 벌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一刀兩斷
    작성일
    15.11.17 21:25
    No. 22

    공부는 할것 같긴한데 쓸데없는 공부로 시간 낭비는 안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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