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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5.11.23 19:58
조회
1,304

자동차 살 돈이면 삐까번쩍한 컴퓨터 한대랑 구매하고 싶은 온갖 게임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온갖 서적들까지 다 살 수 있을텐데, 아니 그러고도 남을텐데, 왜 자동차를 사는거지? 라는 생각이 항상 드네요.


아 물론 취향차이라는건 압니다. 자동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저를 보고 정반대인 생각을 할지도 모르죠. 컴퓨터, 게임, 책들을 살 돈이면 조금 보태 자동차를 살 수 있을텐데 왜 그런걸 사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니까요. 선택은 개인의 몫이고 그 선택을 저는 존중합니다. 그냥 저랑 사고방식이 다른 것 같아 말 그대로 ‘이해가 안 간다’라는 것일 뿐이에요. 별 의미는 없고 그냥 함 잡담삼아 주절거려본 것 뿐.

Comment ' 29

  • 작성자
    Lv.91 슬로피
    작성일
    15.11.23 20:01
    No. 1

    직장생활 하다보면 차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죠.
    이왕사는거 취미있는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걸 사는게 아닐까요.
    여러사람 만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컴퓨터가 취미인 사람은 드물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라이덴
    작성일
    15.11.23 20:05
    No. 2

    차들 남들이게 보이기가 쉽고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니까요.

    컴퓨터를 아무리 좋은거 사고 한정판 게임, 책을 사도 그것에 관심있는 사람들만 알지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1.23 20:10
    No. 3

    타보면 후진 차는 그냥 후져요. 비싼 차는 비싼 이유가 있어요. 좋은 차를 타면 그만큼 편하니까 좋은 차를 타고 싶어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5.11.23 20:14
    No. 4

    수많은 지하철로 대표되는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자동차는 단순한 취미의 영역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5.11.23 21:11
    No. 5

    ㅋ 맞는 말 같습니다.
    서울이야, 지하철과 버스...
    어디든 '어디 역 근처야? 버스 뭐 타?' 이것만 물으면 갈 수 있지만

    서울 벗어나면, 버스 뭐 타? -어 있긴 있는데 한 시간에 한 대,
    한 시간? - 근데 지금 오면 막차 끊김.
    도착하면 8시 반인데? - 어, 8시 20분에 막차 있어.

    이게 현실이 되는 상황이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11.23 20:19
    No. 6

    활동 범위가 크게 확장되니까요. 무엇보다 잠을 더 잘 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5.11.23 20:28
    No. 7

    흠 그걸 생각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11.23 20:22
    No. 8

    차는 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5.11.23 20:36
    No. 9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권만 가도 2시간에 버스 한대 다니는 지역이 존재합니다 =ㅅ=
    그런 동네에선 차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5.11.23 20:49
    No. 10

    보통 대도시권 밖으로 이동할 때는 기차를 이용해가지고 그런걸 크게 느끼진 못했었는데, 확실히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는 점에서는 그런 불편함이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1.23 21:56
    No. 11

    대도시라해도 대구 부산만 해도 지하철 안다니는 동네 많습니다.. 울산은 지리조건상 지하철이 못 들어온다하고요. 그리고 서울은 차를 타나 대중교통을 타나 걸리는 시간이 그게 그건데 지방은 대도시라 해도 완전 밀리는 시간대랑 도로 피하면 훨씬 빠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5.11.23 20:39
    No. 12

    차가 없으면 출근을 못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5.11.23 20:53
    No. 13

    취향차가 아니에요 생활이 걸린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1.23 21:04
    No. 14

    결정적 차이는 3가집니다.
    1. 급여 수준
    2. 가족 구성원
    3. 취미

    급여 수준 혹은 재산 수준에 따라 자동차는 배보다 배곱이 더 큰 존재일 수 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이면 단순한 편리함 외에도 더 많은 만족을 줍니다.

    또한 가족구성원과 지리적인 이유 등이 자동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취미로 드라이빙을 즐기는 분들도 있죠.

    솔로에 애인이 없다면 자동차는 돈먹는 하마일 뿐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5.11.23 21:20
    No. 15

    저는 집 열 채를 사기 전에는 차를 사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구매했습니다. 걸어다니다가 족저근막염이 생기고, 무릎에 이상 생기고 발목에 이상이 생겨서요. 생활 여건 때문에 사는 사람도 있으니 당연하듯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15.11.24 08:52
    No. 16

    와~ 집 열 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23 21:29
    No. 17

    차 대신에 포르자나 그란투리스모, 니드포 스피드를 끼얹나?(분명 나에겐 수십대의 슈퍼카가 있지만 탈 수가 없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11.23 21:46
    No. 18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11.23 21:54
    No. 19

    서울에선 딱히... 있으면 편하고 여행갈 때 좋긴 하지만 대중교통이 잘 되있어서 아직은 괜찮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11.23 22:07
    No. 20

    얼마 전에 구미에서 대구 가는데 버스 시간 잘못 걸리니까(시내 시외 둘 다 앞차 출발 직후에 정류장 도착) 거의 3시간 걸렸어요. 차로는 4~50분 거린데 서울-대구보다 시간상으로 더 먼 거죠. 차 있고 없는 게 대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기동성이 크게 차이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1.23 22:11
    No. 21

    구미 사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11.23 22:17
    No. 22

    일 있어서 들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일필(一筆)
    작성일
    15.11.23 22:07
    No. 23

    저도 요즘 차 없이 지냅니다.
    제가 사는 강릉은 웬만하면 택시비 5천원에 거의 갈 수 있기에 굳이 차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애 등하교 시키는 집사람이 주로 차를 쓰고 저는 택시를 타고 다닙니다.
    애들 가르칠 때는(학원했었거든요) 필요라도 했지, 지금 글만 쓰는 저 같은 경우는 별 불편함이 없는데도 가끔 좋은 차 뭐가 나왔나? 저 차는 얼마나 하지? 검색하는 걸 보면 차는 이동수단 외에 다른 무엇이 있는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5.11.23 22:22
    No. 24

    취미와 생활(생존)을 동등비교하면 안되지요. 취미로 차타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차를 사는것은 돈으로 시간을 사는거와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1.23 23:36
    No. 25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차는 단지 취향 차이라고 볼 수는 없죠.
    그리고 슬로피님 말씀처럼 주위 둘러봐도 컴퓨터가 취미인 사람은 극히 드물구요.
    오히려 차 안 사고 그 돈으로 컴퓨터 좋은 거 사고 게임 산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걸요.

    근데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차 없이 여자 만나기 힘들지 않나요?
    남자가 뭔가 특출난 게 있다면야 차 없어도 되긴 하겠지만 그런거 아니고서야 남자 차 없다고 하면 엔간해서는 까일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5.11.24 00:18
    No. 26

    저도 수도권이다보니 자동차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5.11.24 01:31
    No. 27

    애 있으면 차없이 다니기 힘들죠. 저도 총각때는 면허증도 안따고 술도 워낙 자주 마시니까 필요 없었는데, 애 생기니까 필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vapori
    작성일
    15.11.24 07:53
    No. 28

    왜 차를 사면 컴퓨터 게임 서적 등을 못산다고 생각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청안청년
    작성일
    15.11.24 09:14
    No. 29

    1. 돈을 벌기위한 행동에서 차가 없어도 된다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2. 먹고 살기 위한 행동에서 차가 없어도 된다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3. 즐기기 위한 행동에서 차가 없어도 된다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게 다 겹치면, 차 사는 사람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 모든 상황에서 차가 필요하면?

    차 없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겠지요.

    글쓴이는 지금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계십니다.
    그 삶이 계속 되길 기원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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