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 계약할 때 공탁금 같은걸 의무화할 수 있을까요?

오늘 다른 책보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이걸 정확하게 뭐라고 지칭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유료연재 수익의 일정 %를 적립했다가 완결시에 돌려주는거죠. 예를 들어서 현 독점작가 수익이 7:3이라면 6.5 : 0.5 : 3으로 해서 적립하다 완결나면 0.5 일괄 상환. 완결 안나면 문피아가 먹든 딴데 쓰든 뭐.. 

5%라고 해도 조회수 500에 200화 기준 총 수입이 천만원이니, 50만원 정도고 인기작일수록 돈이 커지겠죠. 그리 대단한 돈은 아니지만 적어도 먹튀연중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작가에게 조기완결 유혹이 될 수도 있지만 또 그렇게 까지 큰 돈은 아니고..

[슬로피]

그렇게하면 한 10화안에 끝내놓고 완결이라고 주장하겠죠...ㅋㅋㅋ
괜찮은 생각입니다만, 현시점에서 제대로된 완결은 오로지 작가의 능력과 양심에 달려있습니다.
슬프네요.
첫 결제글 통수먹어서 이후로 유료결제를 거의 할 수가 없어요..

[아야가사]

조기완결이면 차라리 무개념 무기연중보단 나은것 같아서요. 어짜피 연재 안할 놈이면 그냥 연재끝났다고 선언해주는게 고맙지 않을까요?

[Unveil]

굿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더해서 조기완결 되면 반환금을 차감하면 됩니다. 조기완결과 그냥완결을 구분지으려면 유료작 80%구매한 독자를 대상으로 완결의 질을 설문해서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요.

[패스트]

이게 상황에 따라서는 횡령이 될 수도 있어서,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탈퇴계정]]

별별 아이디어를 다 늘어놔도, 문피아에 실행의지가 없으면 다 무쓸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