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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8 강태양
작성
16.07.31 23:20
조회
1,310

문학적 성취를 목표로 한 것도 아니고, 작가주의 이런 거 전혀 없이 오직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퓨전 판타지 소설인데요.


독자들께서 호응하지 않으시면 그냥 버릴 각오가 되어 있거든요.


 4,50만자 쓰고 공개했다가 독자들로부터 버림받아 비축분도 다 올리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다면 연중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시 글 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리멘탈인 것도 있고...


대체 어느 정도 쓰고 나서 공개를 시작해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네요.


적당한 기준 같은 게 있을까요?

예를들면,

캐릭터가 안정화되고 서사의 전개가 탄력을 받으면 분량에 상관없이 올리는 게 낫겠다든가.

꾸준하게 일일 연재를 할 계획이라면 전체 분량의 30% 정도는 써 놓고 공개하는 게 무난하다든가.

핵심 인물 관계가 드러나면서 핵심 사건이 시작되는 곳까지는 쓰고 재미와 개연성에 문제가 없으면 공개해도 좋겠다든가.


결국은 작가 니 맘대로, 이게 답이 되겠지만... 강호의 작가님들께 경험을 좀 빌려달라 청원드립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31 23:24
    No. 1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충고는 밑에 분이 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31 23:26
    No. 2

    웹소설의 장점은 피드백이 빠른 것입니다.
    만약 유료화 생각이 없으시다면 일일 연재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올리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무료 소설이 비정기 연재한다고 크게 뭐라고 하는 분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31 23:37
    No. 3

    유료화를 염두에 두신다면 본인의 글쓰기 속도와 연재 주기를 맞춰야겠죠.
    하루에 6000자짜리 한 편을 쓸 수 있다면 일일 연재가 가능하니 15만 자라면 비축분으로는 충분해 보입니다.

    그보다 느릴 때가 문제인데.
    이때는 완결과 맞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대충 완결이 200화 정도에 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틀에 한화를 쓰는데, 연재 주기는 주5일 연재를 하고 싶다.
    그럼 연재로 따졌을 때 한 달에 20화를 잡고 10달이 지나면 완결이 나는군요.
    그 기간동안 글은 150화가 나오구요.

    그럼 50화를 비축해 놓고 올려야겠죠?
    중간에 잘 안 써지거나 무슨 일이 생길 일을 염두에 둬서.
    +1~20화 정도가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강태양
    작성일
    16.07.31 23:58
    No. 4

    니드님, 고맙습니다.
    유료화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고요.
    5만자 정도만 더 써보고, 그래도 서사의 재미와 글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올려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8.01 04:02
    No. 5

    저도 유료화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저랑 같네요.
    저는 그래서 이틀 동안 14편 분량을 전부 올렸습니다.
    지금도 분량이 쌓이면 연참을 하면서 비축분을 몇 줄 안 남깁니다.
    첨부터 유료화가 목적이 아니었으니 부담 없이 마구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엎어지는 건 꾸준히 봐주신 분께 실례 같습니다. 아예 조회수가 0이라면 그래도 되겠지만욤.
    유료화를 염두해 두지 않으셨다면 댓글로 독자님들과 잡답도 나누면서 편하신 대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16.08.01 04:08
    No. 6

    일단 부딫혀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5만자면 비축분은 충분한데 연참에 다 푸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6.08.01 07:23
    No. 7

    전... 글을 쓰다보면 초반 잘 쓰다가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며 한번 막혀 잘 진행이 안되더군요. 그 부분 지나가면 중반부터 끝까지 다시 술술 흘러가고.. 그래서 막히는 이 부분이 넘어가야 글 쓰는 속도나 완결 장담이 가능해서 이 막히는 부분 지나간 후라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중반의 초반 넘어가봐야 필요 캐릭 있으면 초반에 다시 심고 복선도 필요시 다시 깔고 그런것이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6.08.01 08:41
    No. 8

    보통 작가분들 1~2권정(권당 12만자, 25회 정도)도 비축분 쌓고 시작하는걸로 압니다. 처음이시라면 2권이상 정도 쓰고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6.08.01 13:54
    No. 9

    유료화에 관심없다는 말이 오로지 진실이라면 뭘 두려워하십니까. 다 쓰고 나서 한꺼번에 올리면 그만입니다. 끝낼 때까지 정말 스스로 재미있다면, 어떤 스타일로 쓰던 모든 독자에게 완전히 버림받지는 않을텐데요. 소설을 다 끝낼 때까지 스스로 재미있을지가 더 중요한게 아니겠습니까? 오래전부터 듣기로,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품 한편의 완결을 내보는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프로네
    작성일
    16.08.01 14:04
    No. 10

    글 쓰는 노력이 한두푼도 아닐진대, 목표를 분명히 했으면 하네요. 이건 습작인가 아닌가? 습작을 만들면서 독자의 호응이나 돈부터 바라는 것은 과욕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이전에도 소설 하나 이상 끝까지 쓴 경험이 있어 더이상 습작이 아니라면, 제 말은 전혀 들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하늘아지
    작성일
    16.08.02 14:25
    No. 11

    음. 저는 비축분 하나 없이 걍 시작하는데요. ㅋ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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