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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캐릭터와 갈등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10.18 01:18
조회
1,839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리 오래 되진 않았고

한두달 전인데


어느분이 캐릭터에대해 말씀해 주신것이 기억에 남네요.

능력자 분들은 대화속에서도 이것을 잘 풀어 내지만

사실 잘 안되는 부분에 자꾸 신경쓰기 보다는

꼭 해야 하는 부분에서만이라도 캐릭터를 드러내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본 글에서 갈등의 상황에서 드러내는게 가장 좋다고 했고,

지금 그걸 염두에 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즉, 어떤 위기가 닥치거나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사람마다 다른 선택과 행동에 나서게 되죠.

그때 주인공의 성격이나 성향을 드러내는 식으로 써볼 생각입니다.

현재 12만자 정도 썼는데, 이제서야 주인공의 성향을 조금 드러내는 정도니 한참 늦긴 했네요.



- 지금 목표가 내년 초 연재 시작입니다.^^;

- 작년에도 이런 말했지만 못지켰는데..이번엔 꼭...

- 요즘 보는 작품이 확 줄어서 그 시간에 틈틈이...


Comment ' 6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6.10.18 01:31
    No. 1
  • 작성자
    Lv.16 둥근고딕
    작성일
    16.10.18 02:09
    No. 2

    한두달전쯤 인물과 성격에 대해 정담에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 이런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소설의 본질은 갈등이고 그 일련의 과정에서 얻는 재미야말로 소설의 백미라 생각합니다. 파이팅하시구 연재글 보게될 날을 고대합니다. 분명 재밌을것같아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6.10.18 10:59
    No. 3

    인물,사건,배경 이 중요하죠. 장르소설의 특성상 배경은 축소되고 인물과 사건이 부각됩니다. 편당결제시스템이라 그렇게 정착된듯 싶어요. 단순 선악구도의 평면적 인물보다 입체적 인물을 통한 내면의 갈등과정과 그로 인한 철학적 고뇌가 들어난다면 그 작품은 보통 수작소리를 듣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10.18 11:55
    No. 4

    저는 이런 의도로 기획 잡은것이 있습니다.

    주인공에게 자꾸 시련을 던져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감정적으로 이성적으로 견디기 힘든 것입니다.

    계속된 시련은 주인공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그럴때마다 주인공은 갈등을 하게 됩니다.

    착한 선택과 악한 선택으로 나뉘어서 말이죠.

    이는 현실과 같습니다.

    어떤 시련, 혹은 선택이 강요되는 상황이 오면 사람들은 저울질을 합니다.

    이 선택에 가치에 대해서 저울질을 하고,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에 대입해서 선택을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임계점이나 기회가 오면 주인공은 악한 선택이라도 선택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제 소설 중에 하나가 그렇습니다.
    [결코 홍보 목적 아닙니다 도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6.10.18 18:11
    No. 5

    계산과 시높따윈 제인생에 없는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보헤미아.
    작성일
    16.10.18 21:32
    No. 6

    저느 요즘 깨닳고 사용하는 방식인데 자기만의 신념을 가진 2개의 캐릭터가 서로 반목하는 것이 좋더군요 서로가 의문없이 자기의 신념이 옳게, 즉 자기가 정의롭다고 여길 때 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절하게 대결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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