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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할로윈데이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10.26 22:05
조회
1,039

일종의 축제지요.


미국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러 이야기가 있어서 어느쪽의 이야기가 맞는지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1. 모두는 아니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할로윈데이를 패스한다. 일부는 즐긴다.

2. 한해동안 유령을 피하자는 의미로 할로윈데이 한달가량 전부터 미리 준비하며 그 기간을 가족과 함께 즐긴다.

3. 지역에 따라 근래 들어서 주춤하거나 안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유치원부터 중학생들까지 여러 곳에서 이 할로윈데이를 거의 반 강제로 보내야 된다고 합니다. 일부는 강제로 일부는 친구들 사이에 하는 분위기여서 아이들이 나만 준비를 안해갈 수 없다고 합니다. 하루를 위애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정말 쓰잘대기 없는 짓임에도 아이들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하죠. 제 생각에 할로윈데이는 정말로 맘맞는 친구나 모임에서 재미삼아 자발적인 이벤트성으로 깜짝파티를 할때 정도는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 준비용품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의무성이 되는 것은 정말 크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심지어 이런 케이스는 신고를 해서 시정명령까지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50 한혈
    작성일
    16.10.26 22:19
    No. 1

    고월님, 오늘은 뉴스를 안보셨는지...
    멍해지지 않고 할러윈에 대해 담담하게 의견을 적는 고월님을 상상하니, 어쩐지 풍운고월님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당신 누구야!)

    저는 TV가 없어 뉴스를 안보다가, 오늘 (그야말로) 처음으로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JTBC 뉴스룸을 시청했습니다.
    멍해졌네요. 멍해진 이유는 뉴스 속의 어이없는 사건들 때문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단어들이 머릿속에서 재정립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테면... 7시간, 정두언의 발언, 라스푸틴, 아바타...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10.26 22:30
    No. 2

    음...제가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건 아니지만 제 입장 말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 이상은 글로 작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 또는 댓글로 표현을 안할 뿐이지 문피즌 분들도 각자 다 생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제가 추가로 계속해서 말하기 보다는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보시고 다들 각자의 판단을 하시겠지요.

    제 입장을 말씀드리자면, 한 사람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우리나라도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미 김영란법으로 인해 백년의 대계 중 하나가 시작되었고, 다시 이번일을 어떻게 대처하게 되느냐에 따라 나라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초반부터 미리 힘 뺄 필요도 없는 것이 이번 일은 앞으로 최소 1년하고도 반은 더 갈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10.27 01:42
    No. 3

    어릴때 잠시 미국에서 살았는데 그냥 쓰잘데기없다 해야한다만다 그런 논쟁 없이
    자연스레 그 시즌만 되면 사람들이 준비하고 방송에서도 준비하고 하며 모두 웃고 즐겼네요
    당일날은 파워레인저 옷 입은채로 학교가고 애들 모아서 학교 근처 한바퀴 행진하고... 집에 와서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 아는집집마다 사탕 얻으러 다니고 즐거웠어요
    추수감사절이나 하누카나 부활절이나 기타 많은 행사들이 생각나는데 한국이랑은 그런 명절에의 분위기나 사람들의 행동이 완전 달라요

    한국와서는 학업에 치여 살고 감정도 삭막하게 된건 안비밀....
    가장 큰 문제는 이게 본디 한국의 축제가 아님에서 기인하는 것일수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한국의 문화가 그냥 전체적으로 그런건 유치하고 쓰잘데 없게 여기는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10.27 09:51
    No. 4

    그 나라에서 유래 되어 가족과 함께 준비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의미가 있을 터인데, 그 런게 하나도 없고 그냥 당일날만....그리고 일부에선 선택권도 없이 강제구요. 그런걸 말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10.27 23:22
    No. 5

    하긴 한국에서 강제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6.10.27 03:29
    No. 6

    그냥 이벤트식 즐기기 위한 날입니다, 명절도 아니고, 휴일도 아닌데 재미로 파티도 하고 꾸미기도 하고. 특별히 왜 하는지 이유를 따지기 보다 오늘 하루 재밌게 놀아보자 정도에요,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아이들을 꾸미는 건 어릴때 추억 만들기 정도구요. 분장에 드는 비용도 비싸지 않습니다. 뭐 좋아서 돈을 엄청 들여서 집을 꾸미고 분장도 하는,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만우절보다는 전례가 있고 큰 행사날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6.10.27 22:16
    No. 7

    미국이야 당연히 그 나라의 문화의 한 부분이니까 이해가 가는데,
    이걸 우리나라에서 따라하는 게 문제겠죠.

    그렇게 따지면 크리스마스부터 문제겠지만, 이건 그나마 가족 간에 선물 정도라서 충분히 받아들일 여지도 있지만, (이브의 모텔 건은 음,음, 일단 넘어가고...흠...)

    우리 고유의 축제도 사라져가는데, 뜬금없는 외국 축제가 들어와서 아이들이 돈을 들여 그 축제를 흉내 내야한다는 사실이 좀 서글프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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