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인터메디아 감상

http://cafe.daum.net/cky588/NNKD/28

 틸란드시아 인터메디아 입니다. 전체 키가 80cm입니다.

이렇게 큰틸란은 뿌리가  흙에 있거나 다른 식물에 기생하지도 않고 그냥 큰 식물에 부착하여서 산다는게 신기합니다.

이런 식물은 기생식물이 아니고 착생식물이라고 한답니다. 마치 조긱품 같습니다. 위에서 세어보면 모두 6촉입니다.

식구들 한우 외식 값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꽃대가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습니다.

꽃대가 있는 것은 더 자라지 않고 꽃대가 없는 아기가 자라는데 영양을 다 보내고 점점 시들어 갑니다.

그러니 아기는 없고 꽃이진 꽃대와 어미만 있는 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틸란드시아는 꽃대가 피기전 것과 핀 후의 것이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분은 꽃이진 것을 구해와서는 우리집 틸란드시아는 꽃대에 꽃이 피지 않고 자라지도 않고 1년이 지났다고 말합니다.  빈껍질을 구한 것이지요.

아래 틸란드아 인터메디아는 꽃이진 자라지 않는 것이 두촉이고 자라는 것이 네촉입니다.

 하루에 한번 물통에 30분간 담구고 수시로 스프레이로 촉촉하게 키웁니다. 그러니 하루에 물통에 담그고 스프레이 하고는 시간있으면 열번 바쁘면 5일에 한번 입니다. 열흘에 한번 스프레에 한다고 인터넷에서 검색 되는데 이것을 틀린 것이 아니고 환경이 다른 것입니다. 즉 하우스에서 언제나 습도기 맞으면 구태어 물주거니 스프레이가 필요 없을 수도 있고, 아파트 베란다가 10도 전후이며는 열흘에 한번이 맞는 것입니다.

우리집은 제가 추위에 약하여 늘 따뜻하게 23도로 맞추고 창은 수시로 열어서 통기를 하니 금새 말라서 하루에 여러번 물주어도 석지 않습니다.

 뿌리에 흙,이끼가 닿거나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어서 공기 유통이 방해 하지 않고 공중에 매달아 놓으면 섞는 경우는 없지만 비료를 주면 잘자라서 성공하거니 아니면 섞어 죽는 경우의 둘중 하나입니다.

모든 자라나는 생물은 그냥 그대로 보고 기다려야지 성급하게 간섭하면 실패 할 수 있습니다.

[水流花開]

잘 봤습니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봐서인지, 줄기와 잎이 곧 살아움직이며, 공격해 올 듯한 분위기 로 느껴집니다.

[최경열]

수류화개님 상상력이 풍부 하십니다. 저도 마치 추상 조긱품 같고 어찌보면 무기 같고 하여튼 많은 상상을 불러 이르키는 그림 같기도 합니다. 저런 이상한 식물이 큰 나무에 걸린채 살아가는 아마죤 밀림을 연상해 보기도 하는 재미로 세월 보내고 있습니다. 생물 한가지를 오래 처다보면 마치 책 한권 읽은것 같은 감흥입니다.

[글도둑]

열의가 대단하시네요^^

저희집은 그늘진곳이라 애들을 잘 못키워요.
볕이 부족해서 기본적으로 웃자람이 심하더라구요.
가능하면 볕이 드는곳으로 이사해서 밝은 계통으로 다시 키워볼려구요.

특히 화분 장미는 꼭 키워볼겁니다!

[최경열]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되는 식물 관음죽 종려죽 아레카야자 스파트필름 개운죽 등이 좋고요,
장미 종류는 햋볕을 좋아 하지요. 글도둑님 올해에는 글이 대박 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