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타일의 주인공을 선호하시나요?

글 쓰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여쭙고 갑니다. 

어떤 스타일의 주인공을 선호하시나요? 

1.  진지하며 진중한 성격에 생각 많은 스타일 (예 : 데스노트의 라이토, 룬의아이들의 보리스 등등  )

2.  나사하나 빠진 것 같은 캐릭터 (예: 원피스의 루피, 드래곤볼의 손오공 등등)

3.  복수가 목적인 무서운 캐릭터 (예: 눈마새의 케이건 드라카)

4.  개그캐릭터. 혹은 유머러스한 캐릭터 (드라의 후치)

....이렇게 4가지로 분류했을때,  선호하는 주인공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다크월넛]

복수를 위해 진지하게 머리를 굴리는데 그 외에는 모두 나사하나빠진듯 서툴러서 유머러스한 캐릭터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탈퇴계정]]

후치의 경우도 아버지의 복수(혹은 마을의 복수) 를 원하고 그 목적으로 떠나긴 했지만
일단은 유머러스한 캐릭터죠.

[적안왕]

보기에 없는 선량한 캐릭터요.
천사지인의 장염, 칠정검 칠정도의 금적신, 유수행의 임사영 등입니다.

[[탈퇴계정]]

전 선량함, 악함 의 속성이 아니라 인물의 성격을 물어본 거에요-

[적안왕]

위 세 인물 모두 넷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 ;

[수란도]

평소엔 나사 하나 빠져서 엄청난 웃음을 선사하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복수를 다짐하고 진지하며 진중하게 변한다면 일거양득!

[[탈퇴계정]]

그리고 캐릭터성을 잃겠죠!

[수란도]

ㅈㅅ... 맨 위에분의 댓글에 영감을 받아 그만... 저는 소설을 거의 킬링타임용으로 읽기때문에 2나 4가 좋습니다!

[달무리21]

3번이 목적인 1번 성격이요

[루루랄라라]

4가지 타입의 주인공 모두 한번쯤 재밌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재미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닐까...

[모민]

자신의 뜻을 끝까지 관철하는 주인공이라면 넷 모두 좋을 거 같아요. 뭔가 비현실적이지만 실제로 있다면 응원하고 싶은 유형이랄까요? 올바르지 않다 생각된다면 기꺼이 위험도 감수하는 그런 영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