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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에는 감동이 없어요.

작성자
Lv.52 과몰입주의
작성
17.06.14 17:18
조회
1,147

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저 개인에 관련된 문제 같네요.

처음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삼국지 등으로 장르 소설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하프 블러드, 구주강호, 화산질풍검, 무당마검, 피마새, 눈마새, 드래곤 라자, 룬의 아이들, 로그 등등...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반쯤 습관적으로 읽게 되네요. 

그나마 최근에 읽던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말고는 다시금 감동이 일지 않는군요.

무언가 부족한 걸까, 아니면 무언가 잊어먹은 걸까.

왠지 모르게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6.14 17:27
    No. 1

    슬럼프시군요. :(
    저도 관성으로 읽는다고 느낄 때가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강서86
    작성일
    17.06.14 19:01
    No. 2

    와.. 저도 다 읽은글이네요.. 요즘 피어클리벤의 금화 라는 소설 재밌게 보고 있어요. 꼭 읽어보세요 ㅎㅎ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16 이가한조
    작성일
    17.06.14 19:21
    No. 3

    종이책은 감동을 줄만한 여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편, 한 편 카타르시스가 필요한 유료연재에서 감동을 준다는 건 쉽지 않죠. 애초에 독자들 자체가 기다리지 않으니까요. 유료 연재에서 독자들의 인내심을 건드리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7.06.14 22:03
    No. 4

    걍 엄청 많이 보셔서 그런거 같은데용.
    언급하신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하프 블러드, 보기로 들어주신 이런건 지금 시점에서 보니 줄줄이 읊는거지 실상 작품들 간에 텀이 꽤 길었을겁니다.
    최소 몇달에서 몇년 텀이겠죠.
    지금 최근에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이 감동이 일으셨다는데 이정도에 만족하시면 같은 작가의 전작인 사최매도 그럭저럭 만족하셨을꺼 같네요. 그런데 이 두 작품 간에 텀은 한두달 정도 밖에 안됩니다.
    걍 요즘 너무 많이 읽으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마하바타라님이 만족할만한 소설이 미친듯이 뿜어져 나오기가 쉬울리가 없잖아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4 지구평평설
    작성일
    17.06.15 00:24
    No. 5

    김이환 작가의 절망의구
    책도둑, 파이이야기 한번 읽어보세요.
    감동적이거나 취향 맞으시면 무지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7.06.15 12:10
    No. 6

    하핫. 감동이란건 말이죠. 어린이들은 텔레토비에 감동하고, 소년들은 가면라이더에 감동하고, 청소년들은 데민안에 감동하고, 어른들은 팡세에 감동하죠! 감동이 왜 없냐면말이죠! 눈은 높아지지 않는데. 텔레토비 반복속에서 계속 감동을 찾으니까 그래요. 반지의제왕,삼국지 어느 부분에서 감동포인트가 있는지 참 궁금하군요! 크윽. 제가 유치원생때라면 감동했을 수도 잇을 것 같지만요. 눈을 높이세요. 고전명작을 보세요. 가면라이더는 볼 눈이 안되고, 텔레토비는 너무 오래봣을때, 사람들은 감동을 잃어버리죠! 감동부재는 언제나 과도기에 있죠!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7.06.18 10:51
    No. 7

    잠시 권태기일듯? 게임 권함. 한 1년 다른 걸 돌면 그후부터 다시 소설 재미있어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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